[TV리포트=박정수 기자] 가수 김재중과 김준수가 오는 11월 합동 콘서트를 개최한다.
6일, 김재중과 김준수의 JX 공식 계정에는 “JX ‘IDENTITY’ 둘의 여정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이라는 글과 함께 포스터가 공개됐다. 공식 채널에도 “JX (제이엑스) TRAILER | ‘JAEJOONG & XIA'”라는 티저 영상이 공개돼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영상 속에는 “긴 여정 속에서 수많은 도전과 역경을 마주하며, 각자의 지혜로운 방식으로 서로의 길을 존중하고 함께 걸으며 응원했다. 견고하고 단단한 마음으로 세상을 마주할 준비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이제 우리들의 변하지 않는 정체성으로 증명할 시간이다. 둘의 여정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Despite undergoing various changes, our true identity remains firm(다양한 변화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진정한 정체성은 여전히 확고하다)”라는 두 사람의 목소리가 담겼다.
영상을 본 팬들은 “이렇게 제대로 나올 줄 몰랐다”, “평생 함께 가자 우리”, “바쁜 와중에 이런 걸 준비하고 있었던 거야?”라는 반응을 남기며 환호했다.
김재중과 김준수는 지난 2003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동반신기(김재중, 김준수, 박유천, 정윤호, 최창민)로 데뷔했다. 그러나 2009년, 김준수, 김재중, 박유천은 소속사 불공정 계약 논란으로 그룹에서 탈퇴했고, JYJ(김재중, 김준수, 박유천)를 결성해 활동했다. 그러나 박유천이 사생활 문제와 마약 등 논란이 생겼고, JYJ는 2019년 사실상 해체되며 완전체로 뭉치지 못하게 됐다. 결국 김재중과 김준수는 솔로 활동으로 팬과 소통해 나갔다.
그런 가운데, 김재중과 김준수가 JX로 뭉쳤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 데뷔 21년 차 K-POP을 대표하는 가수인 만큼, 두 사람의 재결합은 많은 팬과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김재중과 김준수의 가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제이엑스 2024 콘서트 아이덴티티 인 서울’(JX 2024 CONCERT in Seoul)이 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공연 예매 관련 사항은 6일 오전 11시 온라인 예매 사이트 티켓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콘서트 관련 소식은 추후 제이엑스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팜트리아일랜드, JX 공식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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