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10월의 신부가 되는 2세대 아이돌 스타에게 뜨거운 관심이 모인다.
4일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정윤혜가 배우 안재민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안재민에 관해 “오랜 시간 내 곁에서 단짝 친구처럼, 누구보다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준 사람”이라고 얘기했다. 안재민도 “오는 10월 늘 걱정 많고 불안한 나를 오랜 시간 지켜준 사람과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라고 결혼을 알렸다. 두 사람은 활짝 웃고 있는 웨딩 사진도 덧붙이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했다.
정윤혜는 팬과 레인보우 멤버 그리고 가족 등 자신을 축복해 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안재민과 서로 존중하면서 아끼고 사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윤혜는 지난 2009년 레인보우로 데뷔했다. 그는 멤버 지숙, 고우리에 이어 그룹 내 세 번째 품절녀가 됐다. 레인보우는 지난 2016년 해체했고 2019년 10주년 기념 싱글 ‘오버 더 레인보우’ (Over The Rainbow) 발매하며 재결합한 바 있다.
최근 재결합을 발표한 걸그룹 피에스타 멤버 옐(혜미)도 오는 10월의 신부가 된다. 그는 3일 “소중한 인연을 만나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오는 10월 27일 서울 모처에서 사업가 겸 프로듀서 예비 신랑과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옐이 속한 피에스타는 해체 6년 만에 재결합 소식을 알렸다. 지난달 31일 신곡 ‘짠해’ 리메이크 음원을 발표했으며 이번에 멤버의 결혼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큰 축복을 받고 있다.
걸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도 백년가약을 맺는다. 그는 온라인 방송인 박위와 오는 10월 9일에 결혼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열애를 발표했고 온라인 채널 및 각종 방송에서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송지은은 최근 계속해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올리며 결혼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것을 알렸다. 지난달 28일, 그는 “오빠(박위) 리액션 덕분에 행복했던 시간”이라며 여전히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다.
박위는 구독자 63만명을 보유한 온라인 채널 ‘위라클’을 운영중이다. 그는 지난 2014년 낙상 사고로 인해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그는 강한 의지로 재활에 참여하며 전신 마비를 이겨냈고 휠체어를 타며 생활을 이어가는 중이다. 송지은은 시크릿 활동 이후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으며 박위가 대표로 있는 연예기획사 위라클팩토리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10월에 새롭게 탄생할 예비 스타부부에게 응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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