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이 폭풍 성장한 딸과 행복한 일상을 즐겼다.
지난 3일, 국가대표 테니스 선수 출신 전미라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밤공기, 분위기, 날씨 모두 최고였던 날”이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남편인 윤종신과 둘째 딸이 다정하게 손을 잡고 걷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전미라는 “전미라 아님, 윤종신 둘째 딸, 손잡아주는 딸”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영상 속 상황은 저녁 식사를 위해 가족들이 함께 이동 중인 것으로 보인다. 전미라의 딸은 아빠인 윤종신만큼 훌쩍 큰 모습이다. 스스럼없이 손을 잡는 모습에서 부녀의 사이가 가깝다는 걸 엿볼 수 있다.
해당 영상을 본 개그우먼 심진화와 손담비는 “언니인 줄 알았다”라며 폭풍 성장한 전미라의 둘째 딸의 모습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다른 네티즌들도 “아빠랑 손잡고 걷는 모습이 예쁘다”, “윤종신 씨는 다 가졌다”, “아빠보다 크네요” 등의 의견을 남겼다.
윤종신은 지난달,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그는 ‘175cm 장신’ 전미라와 주로 앉아서 데이트를 했다고 밝히며 “우리 연애에 이름을 붙였다. ‘좌식 연애’, 아내에게 힐을 신지 말라고 얘기는 안 했지만, 힐까지 신으면 나보다 10cm는 크게 된다”라고 너스레 떤 바 있다. 또 “이제 집에서 가장 작냐”라는 질문에 윤종신은 “첫째 딸의 키가 168cm인데 나와 비슷하다. 거의 (내가) 최단신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90년 데뷔한 윤종신은 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와 2006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전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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