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걸그룹 르세라핌이 ‘6시 내고향’에 떴다.
르세라핌은 2일 전파를 탄 KBS 1TV ‘6시 내고향’에 깜짝 출연해 ‘손녀돌’에 도전했다.
이날 ‘6시 내고향’ 스튜디오를 찾은 허윤진과 사쿠라, 카즈하는 “우리가 이번에 컴백을 하면서 어르신들에게도 사랑을 받고 싶어 ‘6시 내고향’에 출연하게 됐다”면서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경기 파주에 방문한 이들은 라인댄스를 배우는 어르신들에게 지난달 30일 발매된 신곡 ‘CRAZY’의 포인트 안무를 전수했다.
나아가 직접 밭으로가 고추를 수확하고 배추를 심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유독 성실하게 맡은 바 임무를 해낸 카즈하는 “매일 고생하시는 어머님의 얼굴을 생각하며 땄다”라며 마음 씀씀이도 전했다.
‘X지게’ 워킹도 했다. 카즈하가 먼저 밭 한 편에 놓인 지게를 발견한 것이 발단. 해당 지게는 무려 80년 역사를 자랑하는 X지게로 반전 용도에 르세라핌 멤버들은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심지어 어르신은 허윤진을 향해 “지게를 제일 잘 질 것 같다”라고 추천했고, 결국 허윤진은 직접 X지게를 메고 워킹을 선보이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일손 돕기 후 르세라핌 멤버들은 어르신들로부터 근사한 한식 밥상을 대접 받았다.
카즈하는 “농사는 처음이었는데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쉬시고 춤 연습을 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도왔다. 조금 힘들긴 했지만 맛있는 음식도 먹고 힘낼 수 있었다. 정말 최고였다”라며 소감을 나타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6시 내고향’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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