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양원모 기자] 기안84가 반려묘 애옹이의 싱글 앨범을 선보인다.
2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애옹이의 하루 2’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기안84는 애옹이의 소소한 일상을 구독자들과 공유했다. 기안84는 “가장 많은 (영상) 앵콜 요청이 있어서 2년 만에 일상 영상을 찍는다”며 여의도 사무실에서 유유자적하는 애옹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기안84는 “사무실을 옮기면서 고양이 전망대와 클라이밍 타워를 설치해줬다”며 “그런데 안 쓴다. 특히 전망대는 설치하는데 돈이 많이 들었는데 얼씬도 안 해서 먼지가 많이 쌓여있다”고 말했다.
애옹이의 최애 플레이스는 ‘환풍기 위’라고. 기안84는 “가지 말라는 저 환풍기 위를 기어올라가서 저기에 있는 걸 좋아한다”며 “주방 위에 올라가 있는 것도 좋아한다. 요즘에는 거의 직원 옆자리에 앉아있다”고 설명했다.
기안84는 예방 접종을 위해 애옹이와 함께 인근 동물병원을 찾았다. 애옹이를 살펴본 수의사는 “지금 5살이니까 한 10년 이상 살 것 같다”며 “오래 사는 애들은 20살까지도 산다”고 말했다.
기안84는 “오, 그럼 내가 환갑까지도 살 수 있겠네”라며 “처음 데려올 땐 아무 생각 없었는데 이제는 정들어서 겁난다. 죽을까봐”라고 애옹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상 말미 기안84는 애옹이의 싱글 앨범 공개도 예고했다. 기안84는 “다음 콘텐츠는 애용이 싱글 앨범이 올라갈 예정”이라며 “인생84 최고의 스타에게 앨범 하나는 있어야 할 것 같아서 뮤비와 애옹이가 직접 녹음한 노래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인생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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