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심수지 기자] 류필립이 아내 미나와의 결혼에 대해 밝혔다.
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나는 누나랑 산다!’로 누나와 사는 연하남들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17살 연상 미나와 결혼한 류필립의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류필립은 “월드컵 미녀 가수 미나 씨의 17살 어린 꼬마 신랑이다. 대한민국 50대 중 가장 아름답고 섹시한 미나 씨와 살고 있는데, 요즘 악플에 시달린다”라고 밝혔다.
류필립은 “‘능력 있는 가수 미나 씨의 등에 빨대 꽂고 사는 게 아니냐?’라고 하더라. 저도 실력파 4인조 그룹으로 일본에서 데뷔해 콘서트 전석 매진시키는 가수로 활동했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열일곱 살 차이가 나지만, 50대인 미나 씨가 그 나이로 안 보인다. 그래서 거부감도 없고, 그냥 여자로 바라본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누나’라고 불러본 적도 없고 처음에도 ‘미나 씨’라고 불렀다”면서 “아내도 항상 아름다운 모습만 보여주려고 한다. 집에서도 메이크업을 한다. 아침부터 ‘예쁘냐’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류필립은 최근 미나와 운영 중인 유튜브 구독자 40만 돌파 기념 영상에서 “미나 씨의 아름다운 모습을 영상에 담아서 일기장처럼 기록하고 싶었다. 더 잘 됐어야 하는 사람인데 나와 결혼해서 미나 씨의 매력이 가려지는 게 마음이 아팠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미나, 류필립은 2018년 17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심수지 기자 ssj@tvreport.co.kr / 사진= KBS1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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