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영국의 인기 뮤지션 올리비아 딘을 만났다.
1일 엄정화의 유튜브 채널엔 올리비아 딘이 게스트로 나선 ‘엄메이징 데이트’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올리비아 딘은 영국 출신의 뮤지션으로 지난 2023년 BBC 뮤직이 선정한 올해의 소개 아티스트로 글로벌 명성을 인정받은 바.
코첼라 무대를 통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그는 방탄소년단 뷔, 블랙핑크 로제, 뉴진스 하니 등이 샤라웃 한 아티스트로도 유명하다.
일찍이 ‘댄스가수 유랑단’을 통해 올리비아의 팬임을 밝혀왔던 엄정화는 “이번에 올리비아가 첫 내한을 하면서 내게 프러포즈를 해줬다. 정말 신이 나고 즐거울 것 같다”면서 설렘을 전했다.
이어 올리비아와 만난 엄정화는 “만나서 기쁘다”며 애정 가득한 포옹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올리비아는 “지금 꿈을 꾸는 것만 같다. 모든 사람들이 친절하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겠다. 너무 더운 것만 빼면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첫 내한 소감을 나타냈다.
나아가 “한국을 떠나고 싶지 않다. 여기 계속 머물고 싶다. 한국의 매력에 빠진 것 같다. 아마 내년에 쇼를 하러 올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엄정화는 올리비아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칭찬하며 “당신의 노래를 듣자마자 사랑에 빠졌다”며 열렬한 팬심을 고백했다. 이에 올리비아는 “고맙다. 나는 노래를 부르는 게 정말 좋다”라고 화답했다.
그는 또 지난 12일 성공적으로 첫 내한 쇼케이스를 마무리한데 대해 “되게 사랑 받는 느낌이 들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올 줄은 몰랐다. 정말 특별했다. 몇몇 사람들만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라며 행복을 표했다.
한국의 떼창 문화에 대해서도 “정말 특별했다”라며 만족감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엄정화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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