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남보라가 손소독제 사업을 접는다.
31일 남보라의 유튜브 채널엔 “여배우 혼자 스케줄 다니면 생기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엔 반려견 머털이와 함께 대구 스케줄에 나선 남보라의 모습이 담겼다. 남보라는 “대기실이 있는 스케줄이면 머털이랑 같이 다니려고 한다. 집에 혼자 있는 모습을 상상하니 너무 불쌍한 거다. 그래서 웬만한 스케줄에는 데리고 다니려 한다”면서 지극한 반려견 사랑을 전했다.
귀가 후에도 유튜브 영상을 편집하며 재택근무를 해낸 그는 머털이와 밤 산책까지 마친 뒤에야 “하루가 안 끝난다. 오늘은 잠을 잘 잘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해야 할 일을 다 해서 마음이 편하다”라며 홀가분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다음날 여성용품 나눔 행사에 참여한 남보라는 정성껏 여성용품들을 포장하는 건 물론 직접 그룹 홈에 방문해 선한 영향력을 발산했다.
직접 만든 반찬들까지 전달한 그는 “작은 행동이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걸 느꼈다.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된 것 같아 뿌듯했다”라며 소감을 나타냈다.
나아가 사무실 정리에 나선 남보라는 “손소독제로 L사 면세점에도 들어가고 팝업 행사도 진행했다. 코로나 때 열심히 팔겠다고 사방팔방 뛰어 다녔는데 코로나가 끝나고 잘 되지 않아서 이 사업을 접으려 한다”면서 손소독제 사업을 접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남보라 유튜브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