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화보 촬영을 앞두고 다이어트 라면 먹방에 나섰다.
29일, 채널 ‘한혜진’에선 한혜진이 라면 신상 10종을 리뷰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선 한혜진이 다이어트 라면 먹방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한혜진은 “최대로 저를 괴롭힐 수 있는 아이템”이라며 “오늘 라면 먹을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일주일 뒤에 25주년 기념 화보 촬영이 있다”라며 “근데 지금 라면이 웬말이냐”라고 말하며 제작진을 향한 원망의 눈빛을 드러냈다. 이에 제작진이 “다이어트 라면으로 준비했다”라고 해명했지만 한혜진은 “다이어트 라면이 세상에 어디 있나. 그거는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랑 똑같은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한혜진은 “다이어트 라면이라기보단 다른 라면에 비해 칼로리가 낮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 아니냐”라며 “일단은 이 아이템 때문에 어제 저녁부터 굶고 있다. 너무 배가 고프다”라고 하소연했다.
이어 10가지라면 먹방에 나서는 한혜진의 모습이 공개됐다. 어느새 찐텐션으로 국물을 즐기기 시작한 한혜진은 한 다이어트 라면을 먹어보고는 “이거는 그냥 해장용이다”라고 마음에 들어했다. 이에 제작진은 “다이어트 라면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해장용 라면을 추천하고 있다”라고 웃었다.
이어 한혜진은 컵라면 먹을 때 국룰인 고깔 앞접시를 만들었고, 라면을 먹는 중엔 제작진에게 김치도 안 준다고 투덜댔다. 이에 제작진은 황당해하며 “여기 선배님 집인데요?”라고 지적했고 한혜진은 “김치 없다”라고 그제야 멋쩍게 웃었다. 한혜진은 “다이어트 시작하면 김치부터 싹 다 치운다”라고 김치가 없는 이유를 털어놨다.
이어 한 라면의 레시피를 헷갈려하던 한혜진은 “라면, 너 너무 어렵다. 네가 남자였으면 이미 끝났다. 어려워서 안 만나”라고 말해 제작진을 폭소케 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채널 ‘한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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