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일본 온라인 방송인 유키리누(ゆきりぬ)가 자궁에서 종양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유키리누는 건강검진 결과에 관한 영상을 올렸다. 그는 “지난해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았다”라며 “좀처럼 받아들이는 것이 쉽지 않아 말하는 데까지 1년 넘게 걸렸다”라고 설명했다.
유키리누는 자궁에서 발견된 종양이 4cm 이상이라고 전했다. 그는 검사에서 병이 발각됐지만 자각증상은 거의 없었다고 얘기했다. 일이 바빴다며 그는 그동안 건강검진을 병원에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것이 아닌 온라인으로 했다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술을 생각했지만 그는 “임신이라는 선택지에 영향도 생각됐다. 당시에는 상당히 충격이 컸다”라고 회고했다.
그러나 유키리누는 의사와 상담을 진행했고 약을 1년간 복용한 결과 최근 검사 결과는 ‘소견 없음’이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갑자기 병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라며 “정기검진은 몹시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자신의 병에 대한 상황을 설명한 유키리누. 증상이 완화돼 많이 차분한 모습이었다. 그는 유명인으로서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설명했고 많은 이들에게 주의를 환기시킬 전망이다. 누리꾼은 “몸조심하시길 바라요. 천천히 활동해 주세요. 언제나 응원합니다”, “매년 건강검진은 필수, 건강이 최고입니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유키리누는 패션과 미용 등 분야에서 활동하는 온라인 방송인이다. 그는 지난 2016년부터 활동을 시작했고 30일 기준10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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