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안젤리나 졸리가 자신을 둘러싼 열애설에 대해 부인했다.
29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피플 보도에 따르면,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와 래퍼 아칼라가 베니스의 한 호텔에서 함께 나오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이 제기됐지만, 두 사람은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고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안젤리나와 아칼라는 연인 관계가 아니다. 그녀는 아칼라와 함께 있던 그의 파트너 샤넬과 친구 사이일 뿐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5월 외신 매체 인터치는 49세의 여배우가 40세의 영국 뮤지션과 1년 이상 사적으로 만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이 여배우는 “아칼라와 몇 년 동안 친구 사이였다”라고 전했다. 49세의 안젤리나 졸리는 현재 미혼이며 진지하게 사귀고 있는 사람은 없다고 한다.
이번 열애설은 안젤리나 졸리가 전남편 브래드 피트와 이혼한 지 8년이 지난 시점에 나왔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이혼 후 아들 매덕스, 팍스 티엔, 딸 자하라 말리, 실로 누벨, 쌍둥이 녹스 레옹과 비비안 마르셸 등 여섯 자녀의 재산, 사업, 양육권 문제로 오랜 법적 분쟁을 벌여왔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2024년 베니스 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안젤리나 졸리는 파블로 라라인 감독과 함께 자신의 새 영화 ‘마리아’를 홍보하고, 브래드 피트는 새 영화 ‘울프’를 홍보할 예정이다.
베니스 영화제의 예술 감독 알베르토 바르베라는 최근 외신 매체 베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의 레드카펫 출연이 서로 겹치지 않도록 조정되었다고 밝혔다. “안젤리나 졸리는 첫날인 8월 29일 목요일에 참석할 예정이며, 파블로 라라인과 함께 텔루라이드 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곧바로 떠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브래드 피트는 토요일에만 베니스에 도착할 예정이라 두 사람이 리도섬에서 만날 일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안젤리나 졸리, 아칼라, 브래드 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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