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결혼 3일 만에 파혼한 배우 배도환이 자신의 이상형을 언급했다.
29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서는 배도환 모자가 등장했다.
이날 배도환은 이상형에 대해 “이윤지 씨도 매력적이고, 이영애 씨도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는 오은영 선생님도 괜찮다. 밝고 잘 웃지 않나. 엄마와 반대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엄마는 성격 좋고 이해심 많은 이영애 스타일을 원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배도환은 결혼 3일 만에 각방을 쓰고, 15일 만에 별거, 3개월 만에 파혼한 아픔을 가지고 있다. 이에 그는 “법적으로는 총각”이라며 ‘이혼남’ 딱지에 대한 억울함을 여러차례 호소한 바 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배도환은 “내 나름대로 성실하게 열심히 살았는데, 가장 기쁘고 행복해야할 결혼식이 끝나고 별거를 하니까 삶의 희망이 사라졌다”라며 억울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파혼 후 수십 번의 소개팅을 했다는 그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해 성과의 만남이 매번 실패로 돌아갔다. 소개팅을 수십번 넘게 했는데 안 됐다. (파혼 이후) 여자 앞에만 서면 떨리더라. 아예 만남을 포기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배도환은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야인시대’, ‘토지’, ‘천추태후’, ‘옥중화’, ‘신사와 아가씨’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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