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산하 기자] 배우 김정현의 살신성인 연기가 눈에 돋보인다.
29일, KBS2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의 티저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차에 치여 날아가는 김정현의 모습이 담겼다.
티저 영상은 다짜고짜 서강주(김정현 분)의 얼굴이 화면을 가득 채우며 시작한다. 서강주는 “내 얼굴 보여? 나 잘생겼지”라며 돌직구 질문을 날리는데, 이어 ‘잘생기고 몸도 좋은 재벌 3세, 서강주’라는 그의 소개가 나온다.
이어 ‘파워당당, 똘기 충만, 이다림’이라며 여자 주인공의 소개가 나오는데, 해당 연기는 배우 금새록이 맡았다.
연달아 공개된 드라마 내용의 장면에서는 서강주와 시각 장애를 가진 이다림의 좌충우돌 로맨스 장면이 이어진다. 웃음을 터뜨리게 만드는 재미있는 장면에 티저 영상부터 시끄럽고 왁자지껄한 드라마 분위기가 잘 드러난다.
모든 걸 가진 잘난 서강주가, 이다림 앞에만 서면 한없이 작아지고, 이 같은 독특한 케미스트리가 기대를 불러온다.
그런 가운데, 티저 영상 후반부에 서강주가 차에 치여 공중으로 날아가는 장면이 담겼다. 이다림은 이를 모르고 뒤돌아 걷는다.
곧이어 공중에 떠서 아련한듯 아픈 표정을 지은 서강주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드라마 ‘다리미 패밀리’는 ‘청렴 세탁소’ 다림이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정현과 금새록이 선보이는 로맨틱 돈다발 블랙 코미디는 오는 9월 28일 토요일, KBS2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산하 기자 ksh1@tvreport.co.kr / 사진= KBS2 ‘다리미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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