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황정민이 정해인의 고충에 공감했다.
29일, 채널 ‘MMTG 문명특급’에는 영화 ‘베테랑2’에 출연한 황정민과 정해인이 출연했다.
이날 재재가 정해인에 “정약용 선생님 6대손이다”라고 하자, 황정민은 “몰랐다. 처음 봤을 때도 앳되고 동안이어서, 근데 나이 들어보니까 나이가 제법 있더라. 깜짝 놀랐다”라고 밝혔다. 재재는 “맞다. 동안이라서 유럽 갔을 때도 신분증 검사하고”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그 말을 듣던 황정민은 “저도 신분증 검사한다. 국제 범죄 수사대 이런 데서”라며 신분증 검사에 대한 고충을 공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신분증하고) 너무 다르니까. 여권 사진이랑 다르라”라며 너스레 떨었다.
앞서 정해인은 지난 2019년, KBS2 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에서 뉴욕 여행을 떠난 바 있다. 한 식당에 들른 정해인은 맥주를 주문했지만, 점원은 “미성년자 아니냐”라고 의심했던 것이다. 그 말을 들은 정해인이 실제 나이를 말하자, 점원은 매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정해인은 1988년생으로 현재 36세다. 소년같이 앳된 비주얼을 가진 정해인은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도 배우 김고은의 첫사랑 역할로 나오기도 했다.
한편, 황정민과 정해인은 영화 ‘베테랑2’에 함께 출연했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오는 9월 13일 개봉한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MMTG 문명특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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