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배우 유태오가 할리우드 영화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배우 유태오가 할리우드 액션 스릴러 영화 ‘Karoshi'(過勞死·과로사)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카로시’는 타카시 도셔 감독이 연출, ‘존 윅’ 시리즈로 유명한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 라이온스게이트가 제작을 맡아 기대가 모이는 작품이다. 유태오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유태오가 ‘카로시’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라고 전했다.
영화의 줄거리와 유태오의 역할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Karoshi’가 과로사의 일본어 발음을 그대로 사용한 고유 명사인 만큼, 영화는 일본풍이 가미된 스릴러 작품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태오는 제96회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최우수 작품상, 각본상 후보에 오르며 해외 영화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셀린 송 감독의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를 통해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제77회 영국 아카데미(BAFTA)상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다.
또한 미국 골드하우스가 발표한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인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런 활약으로 최근 유태오는 아카데미상(오스카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의 신입 회원으로 초청되며 전 세계 영화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뿐만 아니라 유태오는 미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리크루트 시즌2’의 주연으로 캐스팅되며 글로벌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할리우드 액션 영화 ‘카로시’의 주연을 맡게 되면서 세계 무대에서 입지를 다지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태오는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에 출연, 카리스마 이미지와 상반되는 독보적인 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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