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폐암 투병 중에도 촬영장 갔던 배우, 결국..비보 전했습니다

강나연 조회수  

[TV리포트=강나연 기자] ‘국민 배우’ 백일섭의 팔순 파티 현장이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는 시청률 4.5%(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해 종편 전체 1위를 차지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4.9%(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에 달하며 수요일 안방을 뜨겁게 달궜다.

백일섭의 팔순 생일을 맞아 ‘붕어빵 아들’ 백승우 내외와 ‘꽃미모 쌍둥이’ 손주들이 백일섭의 집을 방문했다. 백일섭의 아들 백승우는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낸 골프선수 출신으로, “아빠가 늘 바쁘셨는데 촬영 중 짬을 내 시합을 보러 오시곤 했었다”라고 밝혔다. 백일섭의 며느리 이경하는 LA갈비, 잡채, 민어조림 등 상다리가 휘어질 듯 생일상을 차려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백일섭은 “며느리가 매년 생일을 챙겨준다”라며 자랑했다. 백승우는 백일섭과 대화 중 “엄마, 아빠가 싸우기도 했지만 좋은 날이 더 많았다. 남은 시간 동안 두 분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승우는 아빠 백일섭의 팔순과 데뷔 60주년을 기념해 ‘MZ 스타일’ 생일 카페를 마련했다. 파티에 빠질 수 없는 맛깔나는 음식들은 물론, 잊지 못할 추억을 박제할 포토존과 백일섭 굿즈까지 아이돌 생일 카페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또, 앳된 시절부터 청년을 지나 머리 희끗한 지금의 모습까지, 배우 백일섭의 연기 역사가 담겨있는 전시회도 준비했다. 사진을 둘러보던 백일섭은 故 김자옥과 함께한 마지막 작품 ‘오작교 형제들’ 사진 앞에서 “아파서 촬영도 제대로 못 했다. 작품 끝나고 조금 있다가 세상을 떠났다. 좋은 가시내였는데…”라며 그리움을 내비쳤다. 故 김자옥은 지난 2014년, 폐암 투병 끝에 63세의 나이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전라도 고흥에서 온 백일섭의 찐팬들을 시작으로 팔순 파티를 축하하기 위한 손님들의 방문이 줄을 이었다. ’50년 우정’ 이계인을 보자마자 백일섭은 “너 부었어”라며 거침없는 걱정을 쏟아냈다. 이어서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아들로 출연했던 이필모, 한상진이 도착했다. 이필모는 “아기도 잘 키우고 있습니다”라며 근황을 전했고, 한상진은 아이돌 못지않은 백일섭의 생일 카페에 “아버지는 BTS가 아니라 BIS(백일섭)”라며 센스를 발휘했다.

한상진은 백일섭의 팔순 파티에 “함께 작품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70주년 기념식에도 함께 하고 싶다”라며 축사를 했다. 백승우는 “제가 40년 동안 기억하고 있는 아버지는 최고의 아버지이자 최고의 연기자”라며, “아버지를 생각하면 고마움과 미안함에 눈물이 난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부부로 열연했던 ‘영원한 단짝’ 정혜선이 깜짝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백일섭은 정혜선에게 “여보~”라며 살갑게 맞이했다. 마지막으로 강주은, 박시후, 구본승, 이종혁, 장광 아들 장영의 축하 영상도 공개됐다.

다음 주에는 댄스스포츠에 도전한 장광 부자의 뜨거운 승부, 그리고 손담비 모녀의 똑 닮은 인생 이야기가 공개된다.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author-img
강나연
content@tvreport.co.kr

댓글0

300

댓글0

[TV] 랭킹 뉴스

  • 신민아, 상큼 미모+연기 내공으로 빚어낸 엔딩신... 매회 레전드 경신('손보싫')
  • 김재중 "'나쁜기억지우개' 방영 꿈 같아, 앞으로도 배우로 활동하고파"
  • 지승현 "두 딸, ‘굿파트너’ 안 봐.. 아내는 재밌게 시청 중"('컬투쇼')
  • 사랑이 집착이 될 때... 고보결, 변요한 향한 지독한 첫사랑의 말로('백설공주')
  • 함익병 "화나면 밥상 엎던 父, 딸린 식솔만 10명이라 가난한 어린 시절 보내"('아빠나')
  • 정재용 "전처와 연락두절, 만나서 양육비 전달하고 싶다고 하니 메신저 탈퇴"('꽃중년')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차 좀 붙였다고 벌금 1억..? 국내 도입 시급하다는 ‘이것’ 정체는요
    차 좀 붙였다고 벌금 1억..? 국내 도입 시급하다는 ‘이것’ 정체는요
  • ‘디자인 대박이죠’.. 프랑스가 만든 끝판왕 쿠페, 실물 공개되자 ‘난리’
    ‘디자인 대박이죠’.. 프랑스가 만든 끝판왕 쿠페, 실물 공개되자 ‘난리’
  • “핸들 돌리다 사망까지..?” 차주들 간과하면 황천길 간다는 ‘이것’
    “핸들 돌리다 사망까지..?” 차주들 간과하면 황천길 간다는 ‘이것’
  • 급발진 타령 ‘고령 운전자’들.. 보다 못한 서울시, 특단의 대책 꺼냈죠
    급발진 타령 ‘고령 운전자’들.. 보다 못한 서울시, 특단의 대책 꺼냈죠
  • “이 정도였다니” .. 오죽했으면, 남들 거 훔쳐 먹으며 살았다는 그들
    “이 정도였다니” .. 오죽했으면, 남들 거 훔쳐 먹으며 살았다는 그들
  • 포항 가볼 만한 곳 포항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포항 가볼 만한 곳 포항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 ‘칼로리 폭탄’ 명절 음식 먹기 전 반드시 체크해봐야 할 초간단 ‘1초 테스트’
    ‘칼로리 폭탄’ 명절 음식 먹기 전 반드시 체크해봐야 할 초간단 ‘1초 테스트’
  • 동물원에서 태어나 서로 사랑하고 아끼며 살다 한날한시 눈 감은 ‘잉꼬’ 사자 부부
    동물원에서 태어나 서로 사랑하고 아끼며 살다 한날한시 눈 감은 ‘잉꼬’ 사자 부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차 좀 붙였다고 벌금 1억..? 국내 도입 시급하다는 ‘이것’ 정체는요
    차 좀 붙였다고 벌금 1억..? 국내 도입 시급하다는 ‘이것’ 정체는요
  • ‘디자인 대박이죠’.. 프랑스가 만든 끝판왕 쿠페, 실물 공개되자 ‘난리’
    ‘디자인 대박이죠’.. 프랑스가 만든 끝판왕 쿠페, 실물 공개되자 ‘난리’
  • “핸들 돌리다 사망까지..?” 차주들 간과하면 황천길 간다는 ‘이것’
    “핸들 돌리다 사망까지..?” 차주들 간과하면 황천길 간다는 ‘이것’
  • 급발진 타령 ‘고령 운전자’들.. 보다 못한 서울시, 특단의 대책 꺼냈죠
    급발진 타령 ‘고령 운전자’들.. 보다 못한 서울시, 특단의 대책 꺼냈죠
  • “이 정도였다니” .. 오죽했으면, 남들 거 훔쳐 먹으며 살았다는 그들
    “이 정도였다니” .. 오죽했으면, 남들 거 훔쳐 먹으며 살았다는 그들
  • 포항 가볼 만한 곳 포항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포항 가볼 만한 곳 포항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 ‘칼로리 폭탄’ 명절 음식 먹기 전 반드시 체크해봐야 할 초간단 ‘1초 테스트’
    ‘칼로리 폭탄’ 명절 음식 먹기 전 반드시 체크해봐야 할 초간단 ‘1초 테스트’
  • 동물원에서 태어나 서로 사랑하고 아끼며 살다 한날한시 눈 감은 ‘잉꼬’ 사자 부부
    동물원에서 태어나 서로 사랑하고 아끼며 살다 한날한시 눈 감은 ‘잉꼬’ 사자 부부

추천 뉴스

  • 1
    김고은 "노상현과 촬영 전 클럽 방문…술 들어가니 텐션 업" ('살롱드립')

    이슈 

  • 2
    문별 "RBW와 10년·재계약만 2번…회사 대표란 꿈 포기해" ('비보티비')

    이슈 

  • 3
    이영애는 1박 천만원짜리 호텔에서 이혜영은 美 LA에서.. 언니들의 화려한 추석

    이슈 

  • 4
    '브리저튼4' 촬영 시작... 하예린X루크 톰슨 투샷 최초 공개[할리웃통신]

    해외 

  • 5
    조세호, 부케 든 신랑... 예비신부 또 반할 웨딩화보 공개

    이슈 

지금 뜨는 뉴스

  • 1
    이효리, '60억 평창동 저택' 이사 앞두고 제주서 소박한 추석 "사람 냄새 가득"

    이슈 

  • 2
    주인공 17번 사망하는 영화...우리나라 '거장'이 제작했다

    영화 

  • 3
    임영웅, 고척돔서 리사이틀 개최... 다시 펼쳐질 하늘색 기적

    종합 

  • 4
    이혼한 스타부부, '키스 장면' 포착돼...재결합 청신호

    해외 

  • 5
    BTS RM, 피처링 곡으로 美 빌보드 강타... 메건과 입맞춤 통했다

    종합 

공유하기

0

뷰어스 입점 신청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