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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 중인 의뢰인 좋아해 출소하자마자 결혼한 女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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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22기 경수가 몰표를 받은 가운데, 22기에서 돌싱 기수 최초로 결혼 커플이 탄생했다고 예고됐다.

28일 방송된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에서는 돌싱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여자 출연자들의 자기소개가 시작됐다. 22기 영숙은 90년생 34세 어린이집 교사이며, 혼인신고는 했지만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11년 차 변호사인 정숙은 80년생 44세로, 두 번 이혼한 ‘돌돌싱’이라고 고백했다. 특히 수감 중인 의뢰인과 호감을 쌓았고, 출소 후 일주일 만에 두 번째 혼인신고를 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완주에 사는 순자는 88년생 36세로, 반도체소자 제조사에서 근무 중이라고. 이혼한 지 만 3년 차이며, 자녀가 두 명 있다는 순자는 “10살, 6살 아들이다”라고 밝혔다. 바쁘게 생활한다는 순자는 “사실 끼니도 잘 챙겨 먹진 못한다”라며 “지금 이 기회가 저한텐 굉장히 소중한 시간”이라고 밝혔다.

영자는 89년생 35세로, 분당 산부인과 분만실에서 간호사로 12년간 근무했고, 현재는 난임&임산부를 위한 PT 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7년간의 연애 끝에 7개월 결혼 생활을 했지만, 혼인신고는 하지 않았다고. 영자는 “부모님이 공부로 거의 탑을 찍으신 분들인데, 저한테 공부하란 소리를 하신 적이 없다”라면서 “본가 정원이 300평인데, 신랑 될 분과 합의가 되면 거기서 결혼식을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영자는 장거리에 대해 “전남편과 365일 중 360일을 만나서 장거리 생각 안 했는데, 지금 마음에 있는 분이 멀리 살아서 장거리 생각해 보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영자가 기독교라고 하자 데프콘은 광수 결별 사유가 종교적인 갈등이었단 걸 떠올리며 “이 둘도 안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옥순은 국립대학교 교직원 8급 행정 공무원이며, 89년생 35세라고 밝혔다. 결혼식, 혼인신고도 한 적 없는 옥순은 “전 돌싱이 아니다. 연애를 하던 분과 아기가 생겨서 임신 4개월에 헤어졌고, 혼자 출산을 했다”라고 고백했다.

옥순은 “출산을 부모님에게 허락받지 못해서 병원 가서 혼자 출산했다. 4년 정도 임신하고 지금까지 혼자였다. 이제 아기가 제 품을 벗어났는데, 되게 행복하다. 가정이 생긴다는 게 이런 거구나, 아이 하나가 주는 기쁨이 이렇게 크구나”라고 밝혔다. 옥순은 행복을 공유하고 싶다고 말하며 “아들이다 보니 좀 벅차다. 제가 활동적인 성향이 아니라 에너지를 감당하기 힘들다”라며 운동하는 남성이면 좋겠단 바람을 전했다.

중국에서 유학한 현숙은 중국 대사관 산하 기관에서 근무했고, 현재는 온택트 중국어 교사라고 밝혔다. 현숙은 “소개로 1년 넘게 연애했고, 결혼 유지 기간은 9개월 정도다. 혼인 무효 소송이 가능할 정도로 상대방의 100% 유책 사유였다. 저 몰래 고금리 대출 16개를 했고, 총 몇억 자기 이름으로 독촉장이 날아오는데도 저보고 망상증이 걸렸다고 했다”라고 고백했다. 딸 한 명을 키우고 있다고. 현숙은 “중국 유학 기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줄넘기를 아침저녁으로 만 보씩 했다. 그래서 중국 ‘세상의 이런 일이’ 같은 프로에 제보된 적도 있다”라고 밝혔다.

정희는 83년생 41세로, 한국 영화 제작 투자사의 임원이라고 밝혔다. 정희는 “서울에서 나고 자랐는데, 공주로 시집갔다가 세종에서 정착해서 살고 있다”라며 별거를 포함해 이혼한 지 약 10년이 됐다고 했다. 아이들이 17살, 14살 두 아들을 키우고 있다는 정희는 “전 눈물은 흘릴 만큼 다 흘렸다. 안 해 본 일이 없고, 돈을 벌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영숙은 영수를 선택했지만, 영수가 성경 필사를 했다는 말을 듣고 멈칫했다. 종교적인 문제로 헤어졌던 영숙은 “숨이 단전으로 툭 떨어진 느낌이었다. 선택을 번복할 수 있었을 것 같은 부분이다. 장기적으로 결혼까지 생각하면 어려울 수 있겠다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데프콘 역시 “성경을 필사했단 건 독실하단 거다”라고 했다.

영호는 옥순을 원했지만, 영호를 선택한 건 순자였다. 영식은 정숙, 영철은 영숙을 원했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다. 첫인상에서 4표를 받았던 상철도 0표를 받게 됐다. 영자는 광수를 선택했고, 옥순, 정희, 정숙, 현숙은 경수를 택했다. 경수는 “3명까진 좋았다. 그다음부턴 뇌가 꺼진 느낌이었다”라고 했다.

이후 제작진은 22기에서 결혼 커플이 나왔다고 밝혔다. 데프콘은 “돌싱 특집에선 최초다”라면서 순자, 영호를 추측했다. 또한 데프콘은 ‘나는 솔로’ 연예인 특집을 한다고 덧붙였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SBS플러스·ENA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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