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문상민이 21살에 받은 첫 정산금으로 어머니에게 고가의 명품백을 선물했다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28일 다이브 스튜디오 채널엔 “재벌집 연하남의 플러팅 스킬은?”이라는 제목으로 신현빈과 문상민이 게스트로 나선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들은 채널A 드라마 ‘새벽 2시의 신데렐라’의 주연배우들이다.
2000년생으로 지난 2019년 웹드라마 ‘크리스마스가 싫은 네 가지 이유’로 데뷔한 문상민은 “첫 정산을 받았을 때 뭘 샀나?”라는 질문에 “난 굉장히 선명하게 기억이 남는 게 너무 뼈아픈 지출이었다. 어머니께 명품백을 사드렸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 지출이 뼈아픈 기억으로 남은 건 돈이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액을 다 썼다”면서 “21살 때라 내겐 엄청 큰돈이었는데 어머니께 감사함이 있어서 ‘갖고 싶은 게 있나?’라고 물으니 ‘OO사의 클러치백’이라고 하셨다”라고 당시 상황을 세세하게 덧붙였다.
나아가 “제발 그 가방이 품절됐기를 바라며 갔는데 있었다. 어머니가 원하던 블랙이 아닌 레드 컬러가 있었는데 어머니가 ‘레드도 좋아’라고 하시라”면서 “어머니가 아직도 들고 다니셔서 볼 때마다 생각이 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문상민은 소소한 집돌이의 면모도 소개했다. 문상민은 “내가 사람들을 좋아하지만 혼자 있는 걸 또 좋아해서 주로 집에 혼자 있는 편이다”라고 고백했다.
아울러 “요즘 폼롤러에 푹 빠졌다. 집에서 하니까 너무 시원한 거다. 목 뒤에 폼을 넣고 좌우로 움직이기만 해도 눈이 선명해진다”면서 최근 취미생활도 전했다.
자취 고수라는 그는 “매 시즌마다 크리스마스는 혼자였다”며 “크리스마스는 따뜻하게 보내고 싶은데 너무 속상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신현빈은 “본가에 가면 되지 않나?”라고 물었고, 문상민은 “그것도 그렇지만”이라며 말을 줄이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다이브 스튜디오’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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