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배우 한정수의 여동생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OSEN 보도에 따르면 한정수의 여동생은 26일 별세했다. 향년 49세.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오빠 한정수는 큰 슬픔 속에 여동생의 빈소를 지키면서 조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정수는 6월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제 여동생이 많이 아픕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축구선수 출신인 아버지와 그의 어머니, 어린시절의 한정수와 동생의 모습이 담겨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정수는 “늘 밝고 건강한 아이였는데 어릴 적부터 성인이 된 후까지 신경 한 번 써준 적이 없어서 너무나 미안하고 마음이 아프다. 기도해주세요”라며 아픈 동생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당시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동료연예인들은 한걸음에 달려와 한정수와 동생을 향한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가수 배기성은 “친구야 동생 분 빨리 건강해지길 바랄게 힘내고”라는 댓글을 남겼으며 가수 고정우는 “형님 좋아지실 겁니다~~언능 쾌차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라며 그를 위로했다.
배우 임형준과 김선아 또한 각각 “형 기도할게! 형도 건강 잘 챙겨!”, “잘 챙겨요… 동생분…”라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한정수를 격려했다.
하지만 두 달 만에 한정수 여동생의 비보가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평소 그와 절친했던 동료 배우들은 직접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003년 영화 ‘튜브’로 데뷔한 한정수는 드라마 ‘추노’, ‘검사 프린세스’, 영화 ‘해바라기’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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