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이혼 후 활기 넘치는 일상을 공개했다.
27일 박지윤은 “별일없이 바빴던 월요일 요약zip. 아직도 제주는 찜통 더위네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월요병을 느낄 틈도 없이 바쁜 일상을 보낸 박지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지윤은 예쁘게 수건을 개고, 아들 이안 군의 최애 책들을 정리하는 등 집안일에 여념없는 ‘주부 9단’ 면모를 드러냈다.
더불어 바쁜 시간을 쪼개 네일아트를 받고 온 박지윤은 “미야오 아님. 네일 자랑임”라며 카메라를 향해 활짝 웃으며 깔끔해진 손톱을 자랑하기도 했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도 굴욕없는 박지윤의 뚜렷한 이목구비와 잡티 하나 없이 깨끗한 피부가 눈길을 끌었다.
박지윤은 “그래도 어찌어찌 하루가 가고 또다시 풀벌레 소리 반 드라마 ost 반 … 마무리해보는 밤”라며 정신없었던 하루를 마무리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우리 언니는 미야오 네일자랑 아기 고양이라니… 귀여워 죽겠다”, “오늘은 야옹이상이시네요”, “시럽젤한 고냥이”, “꿀피부 비법 자세히 알려주세요”, “넘 이쁘시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지윤은 누리꾼들의 댓글에 일일이 답글로 정보를 남겨주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박지윤은 2009년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인 최동석과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으나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렸다.
두 자녀는 박지윤이 양육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동석은 자신의 채널에 전 와이프 박지윤을 겨냥한 듯한 글을 여러차례 게재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최동석은 27일에도 “일이 잘되는 건 내 복일 수도 있지만 옆 사람의 복을 잠시 빌린 것일 수도 있다. 주변 사람에게 잘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이혼 소송 중 지나치게 가정사를 언급하는 그의 행보에 대중들의 불편한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댓글9
애들이 뭐라고 기사에 올리냐
이 부부 좀 자제가 답인거 같음 뭐 그리 금메달이라도 받을일 했는냥 나대기는 그냥 조용히 애들 키우며 살길
박지윤이 와일드한사람을 좋아하나봅니다 최동석은 착하고 젊잔은사람이라 실어하나보죠!! 두사람 부부로서. 않맞을거 같아보여요 박지윤이 너 무 억세보여요.
아빠자격도 없는사람같네요..아무리 서로 이혼해도 아이들엄마인데..아이들엄마를 깍아내리기 바쁘고..본인은 정상인마냥...참나...진정 아이들을 사랑하는아빠라면 엄마의 허물도 덮어줘야 맞을듯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허물은 안보이는법이죠.
이혼은 서로 상대에 대한 배려도 있어야 하는게 아닐까 적어도 자녀를 둔 부부는 ㅠㅠ 아무렇지 않을텐데 당당한 모습이 슬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