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최근 득남한 이은형이 남편 강재준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23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선 ‘출산로그 제왕절개 회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제왕절개로 출산한 이은형의 회복기가 담겼다. 수술 2일차에 이은형은 “수술 다음날 걷고 있다. 회복이 빨라서 다행”이라며 걸어서 깡총이(태명)를 처음 만나러 가는 모습을 보였다. 출산 후 처음 영접하는 깡총이의 모습에 눈을 떼지 못했고 아빠 강재준은 “너무 귀여워. 더 귀여워졌어. 사람이 되가고 있네”라고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은형은 잠이 든 깡총이를 향해 손을 흔들어주며 “내일 또 올게”라고 말하며 애틋한 엄마 마음을 드러냈다.
죽을 먹는 이은형은 남편 강재준에게 치킨을 먹으라고 권했고 강재준은 “진짜 안 땡긴다”라면서도 떡볶이와 치킨 먹방을 하며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은형은 고기는 먹지 못하고 향기만 맡는 모습을 보였다. 강재준은 “내가 체력을 보충해야 널 돌볼 수 있어서!”라고 주장했고 이은형이 빵봉지까지 발견하자 “그건 야식”이라고 주장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다시 깡총이를 만나러 간 부부는 깡총이가 하품을 하거나 재채기를 하는 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했고 “사랑해!”“너무 귀엽다“라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병원에서 일반식을 처음 먹게 된 이은형은 “대부분 출산 후 ‘애기 괜찮나요?’ 아니면 ‘아기 건강한가요?’ 이런 걸 물어보는데 저는 계속 ‘너무 배고파요’라고 했다더라. 그 전에 무슨 헛소리를 했는지 수술실 사람들만 알겠지 너무 창피하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제가 출혈이 좀 많았는데 재준 오빠가 출혈이 다 묻은 패드랑 기저귀를 갈아주는 모습에 제가 진짜 많이 감동했다. 너무 멋있다고 해야 되나. 사람이 겉모습만 멋있다고 멋있는 게 아니라 내면이 멋있다고 해야 하나. 진짜 멋있다고 느꼈다. 그리고 너무 고마웠다. 평생 잊지 않을게“라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은형과 강재준은 지난 2월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으며 지난 8월 6일 득남의 기쁨을 맞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기유TV’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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