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태민이 비의 관절을 걱정하며 댄스가수의 고충을 공감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4’에선 ‘지훈이 형은 더 아프겠다, 비 관절까지 걱정하는 섹시한 동생 태민이ㅣ시즌비시즌4 EP.43’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태민이 출연, 비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태민은 “저는 항상 형 만나면 배가 고파진다. 비 형이 항상 저를 데리고 맛집 같은 데 알려주신다”라고 비와의 돈독한 관계를 드러냈다.
비는 태민에 대해 “사실 이렇게 프로패셔널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몸 관리를 엄청 했다. 태민이 공연할 때는 벌크업을 얼마나 했는지 태민이 아닌 줄 알았다. 지금은 또 엄청 호리호리하게 스키니하게 관리를 하고 있다”라고 태민의 완벽한 자기관리를 언급했다.
태민의 신곡 ‘Sexy In The Air’에 대해 비는 “초반에 벌스부터 끝났다. 너무 섹시하다”라고 칭찬하며 “이번 앨범에 중점을 줬던 점은 뭔가?”라고 질문했다. 태민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될까’ 이런 생각을 고민했었다. 사실 타이틀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 원래 이번에 수록곡 중에 ‘데자뷰’라는 곡이 있는데 그걸 타이틀로 하려고 했는데 저번 앨범 ‘길티’라는 곡과 비슷해서 잘하는 것보다는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자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비 역시“맞다. 새로운 것을 계속 해야 한다. 뭐가 인기가 있었다고 계속 거기에 머물러 있거나 도태되면 그때는 반응이 좋을 수 있지만 말 그대로 도태되는 것 같다”라고 공감했다.
또 비는 태민에게 “요즘에 너는 춤추는 게 괜찮니?”라고 질문했고 태민은 “비가 올 때마다 몸이 너무 아프다. 이렇게 아플 때마다 ‘지훈이 형은 더 아프겠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비는 “나 왜 괜찮아. 나 생각하는 것보다 괜찮다”라고 웃었다. 이어 태민은 비의 뒷목이 안 좋은 것을 걱정했고 비는 “나 경추가 디스크가 5번 6번 있다”라고 털어놨다. 안 아프냐는 질문에 비는 “아프다”라며 “나 왼쪽 무릎 연골도 없다. 연골이 다 닳아서 뚝뚝 소리가 난다”라며 댄스 가수의 고충을 언급했다.
태민은 “제가 춤을 추게 된 것이 형을 보면서 처음에 춤을 시작했다. 저는 요즘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했던 안무인데도 틀린다. 형은 그런 적 없나?”라고 질문했고 비는 “너 안무만 틀리면 다행이야. 가사도 틀린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비는 “받아들여라. 당연한 거다. 옛날에는 10번 해서 외웠다면 지금은 20번, 30번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태민은 최근 미니 5집 ‘ETERNAL’ 발매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시즌비시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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