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심수지 기자] 손담비가 남편 이규혁 때문에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는 엄마의 집을 찾은 손담비와 남편 이규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공개된 영상 속 손담비 모친은 “이제 바라는 건 (손담비의) 임신뿐이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더라. 그러니 몸을 건강히 해야 한다”라고 밝혀 손담비를 당황하게 했다.
이후 손담비가 자리를 뜨자, 이규혁을 향해 “담비가 좀 달라질까?”라며 염려스러운 반응을 드러냈다.
이에 이규혁은 “(손담비가) 처음에는 아기 낳을 마음이 없었는데, 제가 잘 꼬셨다”라고 밝혀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앞서 비혼주의였던 사실을 밝혔던 손담비는 아이에 대한 생각 역시 남편 이규혁을 통해 바뀐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방송에서 손담비는 “우리가 13년 전에 사귀었을 때도 스케이트장에서 만난 거다. 비밀 연애를 했다. 그때 1년 반 정도 사귀었다”라며 이규혁과의 오랜 인연을 밝히기도 했다.
손담비는 “일 때문에 헤어진 거였는데 어떻게 다시 운명처럼 (만났다). 10년을 한 번도 마주친 적이 없었는데, 하필이면 제 생일날 오빠를 만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시 사귄 지 5일 정도 됐을 때 둘 다 결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 모를 타이밍과, 온 우주가 나를 결혼으로 밀어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손담비, 이규혁은 2022년 5월 결혼했으며, 최근 아이를 갖기 위해 시험관 시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수지 기자 ssj@tvreport.co.kr / 사진=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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