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김홍표가 아내의 부족한 살림 실력을 어머니에게 전부 말했다고 고백했다.
오는 24일 방송될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김홍표가 출연해 ‘며늘아, 그거 못 보던 옷이네?’라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결혼 3년차인 김홍표는 이날 “저희 아내가 특별히 사치를 하는 건 없다. 그런데 아내가 손이 좀 큰 편이다. 그리고 결혼 전에 살림을 안했던 것 같다”라며 결혼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그는 “(아내가 결혼 전에는) 요리를 하거나, 음식을 사는 걸 잘 안했던 것 같다. (음식이) 유통기한이 좀 지날 때가 있지 않나. 가끔 제 눈에 보이더라. 엄마한테 물어보니 ‘네가 잘해라’라고 그러더라. 엄마가 며느리한테 잔소리하지는 않는데 저한테 많이 시키시는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패널들은 “냉장고 상태를 어머니에게 이야기했다는 거냐”라고 믿기지 않아하는 모습을 보였다.이에 최은경은 “다 이야기를 해도 어머니한테는 이야기하면 안되는 것 아니냐”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김홍표는 1995년 SBS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뒤 ‘임꺽정’, ‘불멸의 이순신’, ‘아내의 유혹’, ‘전설의 고향’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스캔들’에 출연하고 있다.
지난 2021년 김홍표는 6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평생의 인연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홍표가 출연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오는 24일 오후 11시 방영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댓글1
패널들 재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