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음주사고로 물의를 빚은 방탄소년단 슈가가 경찰조사를 받는다.
21일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슈가는 22일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음주운전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슈가는 포토라인에 서지 않고 경찰서에 비공개로 출석한다. 경찰 측은 “일부러 포토라인을 만들 순 없다. 다른 피의자들과 동일한 기준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슈가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거리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다 넘어진 채로 발견됐다.
현장에서 음주측정을 실시한 결과 당시 슈가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227%의 만취 상태로 밝혀졌다.
사고 직후인 지난 7일 슈가는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여러분께 실망스러운 일로 찾아뵙게 되어 매우 무겁고 죄송한 마음이다. 변명의 여지없는 내 책임이다.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현재 슈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으로 이번 사고 여파로 분임장 특별 휴가가 중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병무청은 공식입장을 내고 “사회복무요원 교육 관련 분임장 역할의 중요성 등에 대해 강조한 바 있으나 특별휴가 중단 등에 대해선 검토한 바가 없다”라고 밝혔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