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일본 아이돌 그룹 ‘모모이로 클로버 Z'(이하 ‘모모쿠로’) 출신 여배우 하야미 아카리(29)의 갑작스러운 이혼 소식이 이목을 끈다.
20일(현지 시간), 하야미 아카리가 “그와 만난 것은 제게 있어 매우 행복한 일이었습니다”라며 약 5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하야미는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많은 경험을 하게 해 준 것, 보물을 만나게 해 준 것 등 감사한 마음으로 가득합니다”라며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되었지만 전남편과는 앞으로도 둘도 없는 파트너임에는 변함이 없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서로 응원하면서 긍정적으로 인생을 살아가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밝히지 않은 가운데 갑작스러운 이혼 발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하야미는 지난 2018년 7월 23세의 나이에 30대 초반 비연예인 남성과 약혼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약혼을 발표한 남성과 도쿄돔에서 야구 관전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같은해 12월에는 혼인 신고서를 제출, 2020년 11월 첫딸을 품에 안았다.
한편 하야미 아카리는 그룹 ‘모모쿠로’에서 서브리더로 활동하며 그룹을 지탱하는 멤버였으나 “제가 생각하는 아이돌상과 저는 거리가 멀었다”라는 이유로 2011년 4월 그룹을 탈퇴했다. 아이돌 은퇴 후에는 여배우로 연예계 활동을 이어갔다.
남편과의 만남에 관해서는 2014년부터 지인을 알게 되었으며, 교제하던 가운데 3번의 프로포즈를 거절한 끝에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배우자에 관해 “미남은 아니다”라고 밝히며 “상냥하고 부처님 같은 타입으로 화를 낼 때는 화를 내지만 대부분 용서해 준다”라며 상냥한 성격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평소 그는 결혼과 출산 이후 각종 방송에서 가족에 관해 자주 언급해 왔던 만큼 갑작스러운 그의 이혼 발표에 놀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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