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이혼 후 한층 밝아진 모습으로 근황을 전했다.
21일 박지윤은 “내가 캐리어 끌고 나타날 때마다 그렇게 사람들이 빵터져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배우 한혜진과 박탐희, 가수 가희와 함께 한남동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하는 박지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지윤은 “가희가 추천한 한남동 맛집에서 배부르게 잔뜩 먹고 배웅받으며 캐리어끌고 다시 제주로. 서로를 너무 잘 알아서 너무 웃긴 우리”라며 친분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제주에서 생활 중인 박지윤을 포함한 네 사람은 화장기 없는 얼굴에도 독보적인 이목구비와 늘씬한 기럭지를 자랑하며 각기 다른 매력을 뽐냈다.
특히 카메라를 향해 활짝 웃어보이는 박지윤의 밝은 미소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어쩜 이리 다 예쁘신지”, “다들 흠이 없으시네용. 영상 내내 빛이나요”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혜진 역시 “와~~ ㅎㅎㅎ”라며 하트 이모티콘까지 붙이며 직접 댓글을 남겼으며 이에 박지윤은 “다음엔 편집 강의?”라며 다음 만남까지 예고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박지윤은 2009년 KBS 아나운서 동기이자 방송인 최동석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나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 현재 두 사람은 이혼 소송 중이다.
최동석은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박지윤을 저격하는 글을 여러 차례 게재하며 논란을 빚기도 했다.
박지윤은 서울과 제주도를 오가며 아이들과 함께 생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8일 자녀들과 함께한 제주도 일상을 공개하며 “두 아이 샤워하라 등떠밀어 넣고나서 떨어지는 물소리에 어쩐지 나도 개운”이라며 밝은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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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