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드라마 ‘정년이’의 주연을 맡은 김태리가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21일 김태리는 자신의 계정에 사진과 함께 “애신이 방 앞 마루 무단침입자”, “악귀 VS 윤정년”이라는 글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김태리는 기와집 마루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드라마 속 ‘정년이’로 완벽 변신해 걸어가고 있는 뒷모습이다.
김태리는 21일 공개된 드라마 ‘정년이의 포스터를 게재하며 “아따 인자 포스터도 나왔응께 눈 껌뻑하믄 만나는 거여! 다들 알았제? 밥 항시 잘 챙기묵고 기달리랑께! 찡긋!”이라는 글과 함께 홍보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tvN 새 드라마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가난했지만 낭만이 있던 시대,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김태리 분)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메인 포스터는 드라마의 주요 무대인 국극장과 당대 최고의 국극단인 ‘매란여성국극단’에서 활약할 5인방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김태리는 국극배우가 되기 위해 목포에서 혈혈단신으로 상경한 소리 천재 윤정년으로 완벽 변신해 재능으로 가득 찬 반짝이는 눈망울을 보여준다.
또 다른 포스터에는 낭만과 사람 냄새가 가득한 1950년대 거리 한복판, 선망에 가득 차서 국극장 간판을 바라보고 있는 김태리의 뒷모습이 보인다. 국극단 간판에는 어느새 무대 위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고 국극단 주인공이 되어 있는 김태리의 모습이 담겨 있어 향후 ‘정년이’가 그려 나갈 꿈의 무대, 그리고 세기를 넘어 다시 찾아올 여성 국극의 시대에 기대감이 커진다.
‘정년이’를 완벽히 소화해 낸 김태리를 비롯해 신예은, 라미란, 정은채, 김윤혜 등 배우들의 열연을 펼치는 드라마 ‘정년이’는 오는 10월 12일 오후 9시 20분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김태리, ‘정년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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