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산하 기자] BTS 슈가를 향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21일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최근 사회복무요원 분임장 특별 휴가가 잠정 중단됐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병무청 측은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없다”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사회복무 중인 BTS(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사회복무에 성의없이 임했다는 목격담이 나와 민원으로까지 이어진 바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사회복무 관련 채널에는 슈가 때문에 분임장 특별 휴가가 사라졌다’는 글이 연달아 올라와 눈길을 모았다.
사회복무요원은 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 4박 5일간 교육을 받는다. 이 과정에서 지원자를 모집해 분임장을 선출하는데, 분임장은 현역 복무의 분대장과 비슷한 역할이다. 분임장이 연수기간 중 직책을 완수할 경우 표창장을 수여하고 특별휴가를 지급해왔는데, 이것이 중단된다는 내용이다.
앞서 슈가의 경우 ‘분임자에도 불구하고 불성실하게 교육에 임했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이와 관련된 민원과 언론 보도 등으로 세간에 알려지자 형평성에 대한 문제가 지적된 것이 중단 이유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슈가의 음주운전 사태는 불성실한 직무태도에서 나온 것이라며 복무실태를 조사해달라는 민원이 제기됐으며, 그가 ‘분임장으로서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며 이를 조사해달라는 추가 민원이 접수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한 사회복무요원은 “강사도 (슈가의 불성실함이)너무 심하다고 느꼈는지 언질까지 줬다”며 “슈가의 이러한 행동으로 분임 참여율을 최하위였다. 학창시절 학기 초에 ‘가오’잡는 어중간한 일진 느낌이었다”고 목격담을 전하기도 했다.
현재 병무청은 해당 민원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슈가를 향한 비판도 쏟아졌다. 분임장의 특별휴가가 지급되지 않음에 따라 이에 대한 불만이 제기된 것이다.
사회복무요원 중 한 명은 “공인이고 분임장이면 남들보다 더 노력을 하고 쓸 데 없는 잡음을 만들지 말았어야 했는데, 덕분에 이후로 사회복무요원들에게 가장 큰 혜택이 사라진 셈이 됐다”며 “저 정도면 훈련소는 어찌 조용히 수료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또 다른 이는 “이해가 되질 않는다. 아무리 사회복무요원들만 있는 곳이라 해도 월드스타에 공인이면 최소한의 이미지 관리라도 했어야 하는 게 아닌가싶다”며 “대놓고 불량한 태도를 보였다는 건 진짜 나중에 뒷말이 안 나올 줄 알았다는 것이냐”고 토로했다.
한편, 슈가는 지난 6일 오후 11시 27분 경에 서울 용산구 한남동 거리에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혼자 넘어진 채로 발견됐다. 근처에 있던 경찰이 그를 부축해 인계했고, 음주 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는 만취 수준인 0.227%이었다.
김산하 기자 ksh1@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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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은 용서할수는 없지만 다른사람들과 비교하면 극히 경미하다고 생각 합니다 어떤이는 사고내고 도주해서 술이 깰때쯤 나타나서 오리발 내미는고약한 사람이 있고 똣여기저기 다니면 술을마시고 그때는 안마셨다고 희석하는 쓰레기같은 사람들도 있는데 이사람은 누구에게 피해를 준건 아니지 안않은가 좀더 판단의잣대를 잘대봐야 하지않을까
연예인은 죄지어도 처벌을 면할수있단건가 그건 어느나라법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