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배우 황정민이 영화 ‘베테랑2’에서도 얼굴이 멍투성이가 될 정도로 범인은 검거한다.
1300만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베테랑’의 속편인 영화 ‘베테랑2’의 메인 예고편이 21일 공개됐다.
예고편에서 서도철(황정민 분)이 멍투성이가 된 얼굴로 “아 힘들어”하고 걷다가 긴 한숨을 내쉬며 시작된다. 또한 서도철이 피의자에게 “사기, 공무집행 방해, 엮을 수 있는 거 죄다 엮어서 빵에 보내줘” 대사를 하는 장면, “죄지은 사람들을 잡는 게 내 일이고”라고 말하며 숨막히는 추격전을 벌이는 장면 등이 공개됐다.
이밖에도 영화 ‘베테랑2’에 새롭게 합류한 배우 정해인(박선우 역)이 칼을 든 사람을 제압하며 등장, “저는 선배님(서도철)이 조태오(유아인 분) 잡으시는 거 보고 경찰 된 건데요”라는 대사를 통해 황정민과 환상케미를 암시했다.
황정민은 20일 용산 CGV 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베테랑2’ 제작보고회에서 “정해인과 케미가 좋다. 분명히 1편 에너지를 넘을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당당히 말했다. 그는 “9년이 흘러 2편을 내놓게 됐는데, 서도철의 에너지와 이미지가 변하지 않았으면 해서 1편에서 입었던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그대로 재현했다”면서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베테랑2’는 9월 13일 개봉된다. 황정민, 정해인 외에도 오달수, 안보현,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 등이 출연해 극의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영화 ‘베테랑2’, 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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