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2PM 이준호가 활동이 지속되면서 긴장도 줄었다며 데뷔 16년차 베테랑 방송인의 변화를 전했다.
20일 이준호의 채널엔 ‘동해 번쩍 서해 번쩍 완벽한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화 ‘이준호 콘서트 : 다시 만나는 날’ 무대 인사에 앞서 콘서트 실황을 담은 DVD를 받아든 이준호는 “콘서트 앙코르의 경우 그때 그 장소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이 있다고 생각해서 아쉽긴 한데 아쉬운 대로 다음 콘서트도 꼭 와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항상 영화로만 무대 인사를 드렸는데 오늘은 이렇게 콘서트로 인사드리게 됐다. 프로듀싱도 이준호, 출연자도 이준호. 무대 인사를 얼마 만에 하나 모른다”라며 웃었다.
무대에 오르기 직전 이준호는 “내 일정으로 영화관은 처음 온다. 보통 무대 인사를 할 때 상영관에 들어가기 전 배우 분들과 모여 대화를 나눈다. 그땐 진짜 떨렸었다”라고 하다가도 “오늘은 안 떨린다. 요새는 떨리는 게 많이 줄어든 것 같다”라고 덧붙이며 한층 성숙해진 면모를 뽐냈다.
나아가 팬들 앞에 선 그는 “다음 만남을 여러분들이 기다리는 것에 몇 배로 더 기다린다. 다치지 말고 행복하시고 건강 잘 챙기고 아프지 마시길”이라는 발언으로 지극한 팬 사랑을 전했다.
무대 인사를 마친 뒤엔 소속사 후배인 스트레이키즈 현진과 챌린지를 함께했다. 영상 속 이준호는 “어색하다. 나 이런 걸 못한다”며 머쓱함을 표하다가도 막상 촬영이 시작되자 녹슬지 않은 댄스로 여전한 실력을 뽐냈다.
이준호는 또 “스키즈 현진 님에게 앨범을 받았다. 우리 월드스타 현진 님이 시간을 내줘서 챌린지도 찍었다. 스테이(스트레이키즈 팬덤명) 여러분들 마음에 드실지 모르겠다. 우리 팬 분들도 내가 반 년 만에 찍는 거니 이해해주시길 바란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이준호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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