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일본 여배우 스즈키 안쥬(54)가 불륜 스캔들 이후 4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에서 모습을 드러내 이목을 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스즈키 안쥬가 코시바 후우카(27) 주연의 니혼TV 드라마 ‘GO HOME 경시청 신원불명인 상담실'(이하 ‘고 홈’)에 출연하며 연속 드라마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스즈키 안쥬는 ‘고 홈’에서 주인공의 어머니 역으로 처음 등장해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방송 후에는 드라마 공식 계정을 통해 주인공 코시바 후우카와 스즈키 안쥬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으며, 스즈키 안쥬 역시 사진과 함께 “딸과 엄마의 마음의 엇갈림…”이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이어 코시바 후우카에 관해서는 “정말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운 여배우다. 같은 간사이 출신이었다”라며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것에 기쁨을 표했다.
스즈키 안쥬는 지난 2019년 NHK 연속 TV 소설 ‘여름 하늘’ 이후 5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 출연으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그는 지난 2020년 1월 주간지 ‘주간문춘’에 의해 톱배우 타카시로 케이(50)의 남편인 배우 키타무라 로쿠로(55)와의 불륜이 보도되며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두 사람은 2019년 연극 ‘도톤보리 이야기’에 함께 출연하며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해변 데이트를 즐기며 포옹을 하거나 키스를 하는 등 밀회를 즐긴 것으로 밝혀져 비난을 샀다. 또한 4,000엔(한화 약 3만원)짜리 러브호텔에서 4시간 동안 묵었던 사실도 드러났다.
이후 두 사람은 불륜을 인정했고, 스즈키 안쥬는 “상대로부터 이혼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어 교제를 의식하게 됐다. 아직 이혼하지 않은 상황에서 경솔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댓글1
자나깨나 일본걱정 하는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