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배우 지현우와 연이 있는 배우 오윤아, 예지원, 이수경이 뭉쳤다. 아직 반쪽을 만나지 못한 이들은 이번에 연애 예능에 같이 출연해 새로운 인연을 찾게 된다.
20일 TV CHOSUN 채널에서 TV CHOSUN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해당 행사에는 배우 배우 예지원, 오윤아, 이수경 제작진 이승훈 CP, 김준 PD가 참석했다.
이승훈 CP는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 프로그램을 ’20년 전에 만났던 세 배우 분들이 여전히 혼자 계신데, 세분이 한적한 시골로 여행을 떠나 운명적인 상대를 만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다가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아나운서 이진희는 “저는 오윤아씨, 예지원씨가 함께 출연했던 드라마가 기억이 난다. 오윤아 씨, 이수경 씨가 나왔던 프로그램에서도 공교롭게도 지현우 씨가 다 나오셨던 것 같은데”라고 언급했다. 오윤아와 예지원은 2004년 배우 지현우와 함께 KBS 드라마 ‘올드미스 다이어리’에 출연했고 같은 해 KBS 드라마 ‘알게 될거야’에는 오윤아와 이수경, 지현우가 출연했다.
지현우는 ‘올드미스 다이어리’에서는 예지원과 러브 라인을 그렸고, ‘알게 될거야’에서는 이수경과 키스신을 찍은 바 있다. 또한 오윤아 역시 2005년 SBS ‘건빵선생과 별사탕’에서 지현우 배역의 첫사랑으로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각자 작품에서 지현우와 로맨스를 선보인 새 배우들은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에서는 경쟁보다는 서로 응원하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이에 제작진은 “세 배우님이 나이가 좀 있으시니까 경쟁하기 보다는 서로 응원해주고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한다는 점이 우리 프로그램만의 색깔이다”라고 밝혔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 TV CHOSUN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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