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17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한 일본의 스타 커플이 당당히 교제 사실을 인정한 지 한 달 만에 결별을 발표했다.
지난 7월 25일 배우 니시우치 마리야(30)와 사업가 스키모토 히로유키(47)는 “6월 하순부터 교제하고 있다. 교제를 숨길 생각은 없다”라며 당당하게 교제 사실을 밝혔다. 그러나 최근 일본의 한 매체인 뉴스포스트 세븐의 취재에 양측 모두 결별을 인정했다.
스키모토 히로유키 측은 “헤어진 것은 사실”이라며 “가치관의 차이가 있어 서로 의논해 친구로 돌아가기로 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녀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니시우치 마리야의 관계자 역시 “(결별은) 사실이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키모토 히로유키는 부동산 투자 회사 쉴라 테크놀로지스의 CEO다. 해당 회사는 지난해 3월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당했으며 6월에는 부동산 크라우드펀딩 회원 수 국내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그는 2018년 배우 후카다 쿄코와 교제 사실이 밝혀지면서 ‘개인 자산 100억엔(한화 약 907억 원)’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이들은 결혼식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결별했다고 발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니시우치 마리야는 2007년 모델로 데뷔한 후 2014년 ‘LOVE EVOLUTION’을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레코드 대상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하며 신인 가수로 촉망 받았으나, 2018년 소속사를 떠난 뒤 무대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후 2021년 넷플릭스 드라마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 시즌2’에 복귀하면서 “앞으로는 모델 활동과 더불어 배우 활동에도 힘을 쏟고 싶다”라는 각오를 내비친 바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니시우치 마리야’, ‘스키모토 히로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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