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심수지 기자] 신동엽이 아내 선혜윤 PD를 향한 폭로를 쏟아냈다.
1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술자리 평정한 AZ 개그 빌런 “웃어주면 살려는 드릴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박성웅, 곽시양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고, 특히 ‘사랑꾼’으로 유명한 박성웅의 발언이 눈길을 끌었다.
박성웅은 사랑꾼 면모를 보이다가도 ‘(아내가) 아직도 너무 사랑스럽냐?’라는 질문에는 “무섭다. 저번에 일찍 들어와라 해서 아침 7시에 들어갔다가 아내가 깬 거다. 신발을 벗으려고 하는데 ‘오늘 일정 없다고 하지 않았어?’ 라길래 ‘갑자기 생겼어’ 하면서 나가려고 하는데 ‘안 들어오냐?’ 하더라”라고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동엽도 “나는 그렇게 무섭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술을 진짜 많이 먹고 집에 가는데 매니저가 깨워도 못 일어나는 거다”라며 한 일화를 공개했다.
신동엽은 “그러다가 공교롭게도 아내가 일이 좀 늦게 끝나서 왔는데, 진짜 차 문 열고 나한테 손도 안 대고 ‘오빠’ 했는데 벌떡 일어났다. 무섭지도 않은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연예계에서도 유명한 선혜윤 PD의 실체에 대해 폭로했다.
신동엽은 “아내가 결혼 전에는 초식동물이다. 난 그런 느낌이었다. 결혼하자마자 이렇게 보니까 육식을 하고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 모양은 초식동물인데 고기를 뜯어 먹고 있어서 어느 순간 보니까 진짜 모습은 호랑인 거다. 그러다가 아이를 낳고 키우면 호랑인데 날개가 달려서 진짜 무섭게 날고 있다. 내가 뭘 잘못하면 어흥 하고 오는 것이다”라며 디테일한 비유를 전했다.
과거 선혜윤PD와 함께 프로그램을 했던 곽시양이 “난 PD를 알고 있으니까…”라며 의문을 드러내자, 신동엽은 “초식 동물 때 봤구나”라고 받아쳐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했다.
한편 신동엽은 스타 PD인 선혜윤 PD와 2006년 결혼했다.
심수지 기자 ssj@tvreport.co.kr / 사진= 짠한형 신동엽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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