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기생충’에서 故 이선균의 아들 역을 맡았던 아역배우 정현준의 몰라보게 큰 근황이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한 누리꾼은 ‘기생충 출연 배우 정현준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그의 최근 사진을 공유하며 “정말 많이 컸다”라고 감탄했다. 사진 속 정현준은 ‘기생충’ 때의 앳된 모습이 거의 사라진 성숙한 분위기를 풍겨 눈길을 끌었다.
2011년생인 정현준은 ‘기생충’에서 글로벌 IT기업 CEO 박사장(故 이선균)과 그의 아내 연교(조여정) 사이에서 태어난 둘째 아들 다송 역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그는 영화 ‘특송’에서 ‘기생충’에서 미술치료 과외 선생님과 학생으로 합을 맞췄던 박소담과 다시금 합을 맞추기도 했으며, SBS 드라마 ‘배가본드’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아 한국의 대표적인 아역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21년 드라마 ‘보이스 4’에서 주인공 데릭 조를 맡은 송승헌의 아역으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도 했다.
정현준은 2019년 제19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에서는 남자아역부문 인기영화인상을 수상하며 “앞으로도 맡은 역에 최선을 다하고 감동을 주는 배우가 되겠다”고 성숙한 수상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정현준은 아역배우로서 다양한 작품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으며, 특히 ‘기생충’을 통해 한국 배우 중 최연소로 아카데미 수상작에 출연한 기록을 남겼다.
2023년에는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 뛰어난 수어 연기와 감정 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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