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그룹 카라(KARA) 한승연의 부동산이 10년여 만에 200억 원대 시세차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한승연은 과거 서울 강남구 청담동 빌딩과 삼성동 빌딩을 각각 매입했다. 그리고 현재 두 건물의 부동산 시세를 합치면 최대 270억 원에 달한다.
청담동 빌딩은 2014년 4월 토지 3.3㎡당 4,866만 원, 총 45억 5,000만 원에 계약했다. 2017년 준공된 해당 건물은 지하 1층~지상 5층, 대지면적 93.5평, 연면적 262.36평의 빌딩이다. 현재 임차사로는 연예기획사가 들어와 있다.
빌딩로드부동산 측에 따르면 당시 신축 건축비용은 평당 700만 원으로 연면적 262평을 곱해 계산한 수치이고 이렇게 되면 신축건물 기준으로 총 매입원가는 약 67억 원으로 추정된다.
또한, 현재 시세를 추정해 보면 인근에 평당 1억 4,800만~1억 6,900만 원에서 거래된 사례가 있어 보수적으로 계산해도 138억 원으로 7년 만에 시세차익은 93억 원 정도로 예측할 수 있다.
삼성동 빌딩은 2017년 5월에 토지 3.3㎡당 3,640만 원, 총 37억 원에 계약했다. 해당 건물은 2020년에 준공했으며, 지하 1층~지상 2층, 대지면적 101.65평, 연면적 167평의 빌딩이다. 현재 임차사로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팀이 들어와 있다.
한승연은 어머니와 공동명의로 매입했다. 지분비율은 한승연 80%, 어머니 20%다. 현재 신축 건물 기준으로 총 매입원가는 53억 원으로 추정된다.
빌딩로드부동산 측에 따르면 보수적으로 접근해도 현재 시세 132억 6,000만 원으로 7년 만에 시세차익은 95억으로 기대해 볼 수 있다.
한편, 한승연이 속한 그룹 카라는 지난 7월 24일 디지털 싱글 ‘I Do I Do’를 발매했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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