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비투비 서은광이 이민혁과 구공탄을 결성한 가운데 80살까지 노래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16일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에선 구공탄으로 뭉친 비투비 서은광과 이민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주우재와 토크를 펼쳤다. 서은광은 최근 이민혁과 구공탄(90TAN)을 결성, 첫 번째 싱글 ‘탕탕탕’을 발매했다.
주우재는 이민혁과의 인연을 소환하며 “제가 ‘만찢남’이라는 프로그램을 할 때 조교 교관으로 왔었다. 그날 추성훈 형님이랑 와서 선글라스 끼고 아침에 딱 서있었다. 내가 그때 달리기 하고 저혈압 와서 30분 누워있고 그랬다. 그때 보고 시상식 때 한 번 인사한 적이 있다”라고 이민혁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이에 이민혁은 “기억력 되게 좋으시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이민혁은 “구공탄으로 저희가 데뷔를 하게 돼서 신인 그룹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공탄 결성 계기에 대해 이민혁은 솔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었다며 “제 앨범에 (서은광과)듀엣 느낌으로 들어가려고 하다가 워터밤 공연이 잡혔는데 뭔가 전체적인 그림으로 봤을 때 뭔가 더 큰 임팩트를 주고 싶은 거다. 저 혼자만의 힘으로 부족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때 은광이가 생각났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주우재는 “워터밤에서 민혁씨가 임팩트가 있었다. 그런데 팀은 하나인데 은광 씨는 잘 여미고 하시더라”고 말했고 서은광은 “많이 여몄다”라고 인정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두 분 잘 맞나?”라는 질문에 서은광은 “저는 잘 맞는다고 생각을 한다”라고 대답했고 이민혁은 서 은광에 대해 “양보를 잘한다. 수용도 잘하고 저희 멤버들 대체적으로 그렇긴 하다”라고 밝혔다.
주우재는 “사실 팀이 성격도 중요하지만 열정차이 이런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제가 알기로는 민혁 씨가 열정쪽으로는 부자 아니에요?”라고 물었다. 이에 이민혁은 인정하며 “이것도 제가 불도저처럼 밀어부쳤다”라고 털어놨다. 서은광 역시 “저도 열정이 크다. 저는 정말 꿈이 80살까지 노래하고 싶다. 무대를 하고 싶고 아이돌로서 계속 꿈을 꾸며 나아가고 싶어서 요새 5세대처럼 시대에 맞춰 나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라며 헤어메이크업 역시 5세대 아이돌처럼 했다고 어필했다. 서은광은 “비투비 때 못했던 것들을 막 분출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오늘의 주우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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