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트와이스 정연이 은우와 정우의 아빠인 김준호가 자신과 두 살 차이밖에 안 난다며 신기해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감별사’에선 트와이스 정연이 김준호의 집을 찾아 애장품 사냥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정연은 ‘펜싱 스타’ 김준호에게 “혹시 저를 아시냐”라고 물었고 김준호는 “트로트를 좋아해서 가요를 잘 모른다. 죄송하다”라며 미안해했다.
이어 어디선가 은우의 목소리가 들리자 정연은 “TV에서 애기들을 많이 봤다”라고 밝혔다. 김준호와 은우, 정우 형제는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안방팬들을 만나고 있다. 김준호는 “요즘 어딜 가나 다 은우, 정우 얘기밖에 안 한다. 제가 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출연이유에 대해선 “정말 솔직히 말씀드리면 찾아주시는 분들이 얼마 없었다. 다 은우만 찾더라”고 두 아들에게 인기가 밀렸음을 털어놓기도.
정연은 “저와 나이차이가 별로 안 나더라”고 물었고 김준호는 “맞다. 저 94년생이다”라고 밝혔다. 정연은 “저는 96년생이다. 근데 (아이 둘의) 아빠이시니까 너무 신기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준호는 “제가 결혼을 빨리 했다. 25살에 했다”라고 밝혀 정연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준호는 “사고 쳐서 결혼한 것은 아니다. 그런 거는 정말 아니고 그냥 일찍 결혼하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영상에서 정연은 은우의 놀이방에서 장난감 자동차를 발견하며 “자동차도 엄청 많다”라고 말했고 김준호는 “요즘 은우가 중장비 (장난감)자동차를 좋아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정연은 “저도 중장비 면허 따려고 준비 중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김준호가 놀라며 이유를 묻자 정연은 “기술직이 노후에 돈을 많이 번다고 해서”라고 털어놨다. “지금 많이 버시지 않았나”라는 질문에는 “노후에는 또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니까”라고 웃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감별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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