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최강 몬스터즈’ 정근우가 손가락 골절에도 출전 의지를 불태운다.
19일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95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독립리그 대표팀의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라커룸에 나타난 장시원 단장은 ‘악마의 2루수’ 정근우의 부상 소식을 전한다. 앞서 펼쳐진 전주고와의 경기에서 손가락 골절 부상을 입은 사실이 밝혀지자 선수들은 순식간에 불안감에 휩싸인다.
팀원들의 걱정에 정근우는 “나갑니다. 무조건 나갑니다”라며 출전 의지를 불태운다. 그를 잘 아는 이택근은 “쟨 송구 안 하고 (공) 잡고 그냥 뛸 걸?”이라며 어떻게든 경기에 출전하고 싶어 하는 정근우의 마음을 이해해준다. 하지만 이대호는 “우린 수비의 팀이다. 수비가 무너지면 바로 무너진다”라고 정근우를 만류한다는데.
정근우의 부상 소식에 라인업을 구상하던 김성근 감독의 고민도 깊어졌다. 웜업을 마친 정근우는 감독실을 찾아가 끊임없이 괜찮다고 강하게 어필해보는데. 과연 김성근 감독은 ‘애제자’ 정근우의 어필에 어떤 결단을 내릴지 궁금증이 커진다. 고뇌 끝에 김성근 감독은 몬스터즈 라커룸에 ‘파격 라인업’을 내놓는다고.
직관 연승의 기운을 다시 이으려는 최강 몬스터즈와 지난해 패배를 승리로 되갚아 주려는 독립리그 대표팀의 팽팽한 맞대결이 공개되는 ‘최강야구’는 19일 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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