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겸 배우 미와(miwa·34)가 이혼 후 약 반년 만에 캐나다에서 새로운 근황을 전해 이목을 끈다.
16일(현지 시간), 미와는 “지금 캐나다에서 이 메시지를 쓰고 있습니다”라며 직접 캐나다로 이주한 소식을 알렸다.
이날 미와는 “8월부터 새로운 도전으로 캐나다에서 살아보기로 했다”라며 일본을 떠나 캐나다에 와 있다고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이어 “인생은 한 번뿐이고 새로운 도전이 새로운 경험을 만들고 이를 음악에도 활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언젠가 제 경험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새로운 영감으로부터 어떤 곡이 나오고 어떤 노래를 부르게 될 지 저 자신도 굉장히 기대가 된다”라며 캐나다 생활에 관한 기대감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일본 활동도 적극적으로 하기 위해 준비 중이기 때문에 섭섭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미와는 오는 10월 30일 일곱번째 투어의 DVD·블루레이 발매와 더불어 올 가을 라이브 영상 상영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미와는 지난 2019년 일본 수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하기노 고스케(30)와 결혼을 발표했다. 이후 2020년에는 첫 아이를 품에 안았으나, 결혼 5년 만인 올해 3월 갑작스럽게 이혼을 발표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두 사람의 이혼 사유에 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지난해 6월 하기노가 아내인 미와를 두고 홀로 ‘수수께끼의 신흥 종교’에 포교 활동에 참여했던 것이 밝혀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현지에서는 두 사람의 이혼에 하기노의 종교관이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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