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방탄소년단(BTS) 뷔가 지민, 정국과 함께 제주도에 온 이유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이게 맞아?!’에서는 제주도를 즐기는 뷔, 지민, 정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국, 지민이 뷔와 함께 제주도에 도착했다. 앞서 정국은 “다음에 ‘이게 맞아?!’는 제주도로 가보면 어떨까”라고 제안했다. 정국은 “고등어쌈밥 먹고. 형 고등어 좋아하잖아. 그때도 형 장염 걸렸으면 좋겠다”라고 장난쳤다.
뷔는 인터뷰에서 “방탄 스케줄 방이 있는데, 가기 이틀 전 제주도 출국이 있길래 ‘왜 나를 빼놓고 가냐. 나도 갈래’라고 해서 오게 됐다”라고 밝혔다. 정국은 “막무가내였다”라고 말하기도. 뷔가 “제가 1회 게스트이냐”라고 묻자 정국은 “1회 게스트이자 마지막 게스트가 될 수 있다”라며 웃었다.
캐스퍼를 몰게 된 뷔는 “이 차 진짜 작다. 내 옛날 차 같은데”라고 말하며 식당으로 향했다. 지민은 “나 밥 못 먹겠는데? 나 밥 먹음으면 토해”라며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걱정했다. 이내 식당에 도착했지만, 지민은 정국과 뷔가 먼저 가자 “왜 날 버리고 가지? 같이 가지 그래도”라고 말했다. 정국은 자신이 왔던 곳이라며 놀랐다.
뷔는 바다 풍경을 보며 “바깥에서 첨벙첨벙하는 거 고기다, 아니다?”라고 했다. 지민은 “아니다. 자꾸 저러지 말라니까. 친구인데 파란 집에 사는 애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민의 농담에 뷔는 “괜히 나왔어. 이건 카메라 없어도 하는 거잖아”라며 웃었고, 정국과 지민은 “그럼 다시 가”라고 응수했다.
이어 갈치구이와 김치찜이 나왔다. 지민은 뷔에게 “갈치 뼈 바를 줄 알아? 해줄까?”라고 물었지만, 정국은 “태형이 형 아는데 귀찮아서 해달란 거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뷔는 뜨끔한 듯 웃었다. 지민은 갈치를 발라주려고 시도했지만, 마음처럼 잘 되진 않았다. 지민이 “애월 혹시 아냐”라고 물으며 대화를 시도했지만, 정국과 뷔는 먹는 데 빠져 웃음을 안겼다.
지민이 “친구한테 쌈 한번 싸줘야지”라며 쌈을 싸기 시작하자 뷔는 재빠르게 나갔다. 지민은 포기하지 않고 “쌈 먹으라고”라며 뷔의 뒤를 쫓아가다 신발까지 벗겨졌다. 뷔는 “예고편 찍었다”라며 흡족해하며 “지민이 독하네. 포기 안 하네”라고 말했다.
식사를 마친 후 지민과 뷔는 차로 이동했고, 정국은 미국에 이어 제주도에서도 바이크를 타고 두 사람이 탄 차를 따라갔다. 두 사람은 제이홉의 ‘방화’를 틀며 노래를 따라 부르기 시작했다. 뷔가 가사를 얼버무리자 지민은 “겨우 이따위로 하려고 이거 틀자고 한 거야? 가사도 모르고?”라고 황당해했고, 뷔는 “미안하다. 가사는 잘 못 외워. 안무만 잘 외우지”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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