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5년 전 위암을 진단받은 대만의 여배우 탕링이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14일 탕링은 “이번 위내시경 검사 결과에 따라 완치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탕링은 위내시경 사진을 게재하며 “5년 전 위 내시경 건강검진에서 위암이 발견됐다. 5년 동안 이어진 항암 치료 끝에 이제는 다시 건강을 회복한 것 같다”라며 “또 한 번 위내시경 검사를 받을 때가 왔다”고 전했다.
앞서 탕링은 2019년 위암 확진 판정을 받아 긴 항암 생활 끝에 결국 자궁과 난소 제거 수술을 받은 바 있다.
탕링은 길고 힘든 항암 생활 끝에 올해 의사들 조차 의학적 기적이라고 할 정도로 건강이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탕링은 “이 관문은 또 하나의 신체적 테스트이며, 또 다시 한번 나에게 착실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준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이어 “매일 행복을 소중히 여기고, 부끄럽지 않은 깨끗한 양심으로 다른 사람들을 대해야 하며 자신의 생명을 책임감 있게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상기시켜 준다”며 새로운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평안과 건강이 축복이다”, “탕링에게 축복이 있기를”, “정말 쉽지 않네요. 모두들 암과 잘 싸워서 원래의 삶으로 순조롭게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괜찮을 거예요”, “힘내세요”, “건강이 최고”등의 진심 어린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한편, 5년간의 힘든 항암 여정 끝에 건강 회복 소식을 전한 탕링의 사례는 많은 암 환자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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