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일본 인기 아이돌 그룹 ‘헤이세이점프'(Hey! Say! JUMP) 멤버 야오토메 히카루(33)가 팀 내 두 번째 품절남이 됐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야오토메 히카루가 비연예인 여성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 6월 배우 마츠오카 마유(29)와 부부의 연을 맺은 아리오카 다이키(33)에 이어 헤이세이점프에서 두 번째 유부남 멤버가 된 것이다.
특히 헤이세이점프가 속한 소속사 스타트 엔터테인먼트가 지난 4월을 기준으로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한 후 약 5개월이 지난 가운데, 두 명의 소속 아티스트가 연달아 결혼을 발표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전 쟈니스 시절을 포함해도 결혼을 발표한 아티스트는 총 6명 뿐이기 때문에, 역대 최다의 연간 기록을 갱신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날 야오토메는 소속사를 통해 결혼에 관해 공식 입장을 전했다. 그는 “평소 각별한 응원 보내주신 것에 관해 깊은 감사 인사드립니다. 이번에 일반인 여성 분과 결혼하게 됐습니다”라고 첫입을 뗐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더욱 많은 일에 도전하고 정진하겠습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을 더 많이 웃게 할 수 있도록 감사의 마음을 담아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이에 그의 팬들은 “(구)쟈니스 소속 아티스트 결혼이 계속 이어지네”, “헤이세이점프도 이제 결혼할 나이가 됐구나…”, “결혼 축하드려요!”, “아이돌이 30대 초반에 결혼 발표는 좀 이른 것 같은데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야오토메 히카루는 1990년생으로 2002년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07년 헤이세이점프 멤버로 합류해 아이돌로 데뷔, 2014년에는 드라마 ‘다크 시스템 사랑의 왕좌 결정전’에서 첫 단독 주연을 맡으며 배우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그는 데뷔 후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스캔들이 없었던 멤버인 만큼 이번 결혼 발표가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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