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그룹 베이비복스 이희진이 전 남자친구의 충격적인 만행을 폭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베이비복스 이희진, 간미연, 심은진, 김이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희진은 “제가 나쁜 남자만 기가 막히게 골라서 만난다”라며 “제가 촉이 없는 편인데도 연애 중에 느낌이 이상했다. 너무 궁금해 남자친구 휴대폰을 봤는데, 제 사진은 한 장 없고 다른 여자랑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찍은 사진만 있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희진은 전 남자친구에 대해 “남자친구 집에서도 알고 있던 사이였다. 저는 결혼할 여자고, 다른 여자를 만난 거다”라며 “그 이후 연애를 못 했다”라고 고백했다. 특히 이희진은 “내 명품 시계를 몰래 훔쳐 판 전 남자친구도 있다”라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그 말을 듣던 김이지는 “그때 상처가 있어서 오랫동안 못 만나더라”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또 간미연은 “(이희진은) 호감이 있으면 행동이 달라지지도 않는다. 예쁜 척해야 하는데, 더 오버하는 스타일”이라면서 “안 털털한데 털털한 척한다. 친구 감정 아니면서 친구라고 한다”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이희진은 ‘돌싱포맨’ 중 이상형은 “탁재훈처럼 유머러스하면서 나쁜 남자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희진은 지난 1997년 그룹 베이비복스로 데뷔했다. 2006년 팀 해체 후 연기자로 변신해, 드라마 ‘최고의 사랑’, ‘황후의 품격’ 등 다양한 작품에서 배우로 활동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SBS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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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인연과 만나는건 진짜 행운이죠ᆢ 상대를 알고 진실한 사람을 만나는건 정말 어려운일인듯ᆢ인간은 이기적이라 나 자신도 마찬가지고ᆢ 서로가 계산하고 이용하고 ᆢ맞춰가며 실망도하고 포기하고 ᆢ정말 피곤한데ᆢ왜 사랑을 포기못하고 사는건지ᆢ그냥 혼자사는게 답인듯ᆢ외로움을 다른거로 채워가며 내 삶을 즐기는게 제일 속 편한데ᆢ 다시 태어나면 절데 결혼 안하고 자식 안낳고ᆢ살것임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