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배우 김지석과 이주명이 띠동갑 나이차를 극복하고 열애 중임을 밝혔고, 두 사람이 언급한 이상형도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김지석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 측은 열애을 인정하며 “두 배우가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주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이주명이 김지석과 열애 중”이라며 “예쁘게 봐달라”라고 전했다.
김지석은 1981년생, 이주명은 1993년생이다. 두 사람이 주변의 시선을 크게 의식하지 않고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주명은 2022년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같은 해 한 인터뷰 영상에서 이주명은 이상형 질문에 “재미있는 사람이다. 대화도 잘 통하고 위트 있는 사람이 좋다”고 말한 바 있다.
김지석과는 같은 배우이기에 연기를 매개로 대화가 잘 통하고, 또 김지석은 예능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줬기 때문에 재미있는 사람에 부합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주명은 최근 인터뷰에서 “롤모델 이상형이 조정석이다”라고 말하며 “정말 중학교 때 카톡 사진, 페북 사진 다 선배님이었다. 저의 이상형이자 롤모델임에는 변함이 없을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김지석은 지난 2001년 리오 1집 ‘그대 천천히’로 데뷔했고, 그룹 해체 후 배우로 전향했다. 드라마 ‘사랑하고 싶다’, ‘포도밭 그 사나이’, ‘일단 뛰어’, ‘미우나 고우나’, ‘개인의 취향’, ‘로맨스가 필요해’, ‘청담동 앨리스’, ‘원더풀 마마’, ‘또 오해영’,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톱스타 유백이’, ‘동백꽃 필 무렵’, ‘월간 집’ 등에 출연하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예능에도 출연하며 대중에게 인기를 얻었다. 김지석은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를 통해 ‘뇌섹남’ 캐릭터를 얻었고, ‘나 혼자 산다’에서도 활약했다. 최근에는 ENA ‘현무카세’를에 출연하며 대세 입증했다.
이주명은 모델로 데뷔하여 지난 2016년 영국 밴드 프렙(PREP)의 ‘후즈 갓 유 싱잉 어게인'(Who’s Got You Singing Again)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연예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017년 웹드라마 ‘샤워하는 남자’를 통해 배우로 전향했고 이후 ‘국민 여러분!’, ‘미씽: 그들이 있었다’, ‘카이로스’, ‘패밀리’, ‘스물다섯 스물하나’, ‘모래에도 꽃이 핀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 영화 ‘파일럿’을 통해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를 마쳤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THE STAR MAGAZINE’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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