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의사 남편♥’ 오영실, 잘 사는 줄…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조회수: 

남금주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남금주 기자] 유방암 전문의 남석진 교수와 결혼해 좋은 가정을 꾸린 방송인 오영실. 행복하게 살 줄만 알았던 그가 어머니의 치매 증상에 대해 고백하며 남다른 아픔을 털어놓았다.

13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조우종, 오영실, 고영선, 이만기가 치매 막는 솔루션에 대해 알아봤다.

이날 조우종은 주제인 치매에 대해 “80대가 되면 4명 중 1명은 걸리는 질환이며 이미 국민 100만 명 이상이 앓고 있는 질환”이라고 밝혔다. 이만기는 “이것만큼은 피하고 싶다. 기억과 추억이 없어지고, 날 모르는 거라 제일 힘든 질병 중 하나인 것 같다”라고 했다.

오영실은 “저희 어머니가 중풍에 혈관성 치매를 앓고 계신다. 일단 스스로 화장실을 못 가게 되면 그때부턴 전쟁이 시작된다. 본인이 지탱 못하니까 잠시 엄마가 고집을 피워서 세웠는데, 2~3초 만에 쓰러지면서 가구에 머리를 박았다. 그때 오늘 나 때문에 엄마가 돌아가시나 싶어 너무 놀랐다”라고 회상했다. 오영실은 “벅차고 힘들어지면서 내 자식들한텐 이것만큼은 절대 물려주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서재걸 전문의는 “치매 환자만큼이나 고통받는 게 가족들이다. 우울증에 걸리거나 운동량이 부족하니 여러 질환에 노출된다”라고 밝혔다. 치매 환자를 둔 가족은 고혈압 발병 확률이 67% 높고, 우울증 확률이 2배 높다고.

최율 전문의는 진료를 하며 안타까웠던 사례에 대해 밝혔다. 그는 “늘 손을 잡고 오시는 노부부가 있었는데, 어느 날 남편분이 치매 진단을 받으셨다. 남편이 아내밖에 안 찾아서 아내가 24시간 돌봐야 하는 상황이라 우울증, 수면장애가 생겼다. 제가 요양병원을 설득했는데, 남편이 아내밖에 안 찾아서 강제 퇴원 당해서 집에서 모시고 계신다. 결국 아내분도 치매가 왔다”라며 환자 가족까지 고통에 빠진다고 했다.

실시간 급상승 기사

오영실은 “미래의 나를 생각하는 것보다는 당장 이 현실을 헤쳐 나가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더 나빠지지 않을까 그게 제일 걱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12년 전에 치매 진단을 받고도, 뇌를 깨우려는 노력을 꾸준히 한 결과 증상 악화 없이 지내는 사연자가 공개됐다. 딸은 “2013년 4월에 치매 판정을 받았다. 보건소에 진료받으러 가셨는데, 시간이 지나도 안 오셨다. 알고 보니 늘 다니던 길을 잊어버린 거다”라고 밝혔다.

딸은 “엄마가 치매 진단 후 식욕이 엄청 늘었다. 봤는데 먹을 게 없으니 방에 있던 로션을 드신 적도 있다. 그래서 제가 안방 문 앞에서 자기 시작했다”라며 “휴지를 과도하게 아껴쓰셔서 그걸 교정하려고 하면 폭력성도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이에 오영실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시니까 성격이 변하는 건지 알 수가 없다”라고 공감했다.

딸은 그런 엄마를 위해 여러 실버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조우종은 “쉽지 않은 일이다. 정말 큰 일을 하고 계신 거다”라고 밝혔다. 딸은 엄마의 뇌를 자극하기 위해 각종 교구를 준비해 두고 있었다. 오영실은 “다시 어린 애들 있는 집처럼 바뀐다”라고 말하기도. 엄마는 딸의 도움으로 젓가락으로 콩 옮기기, 색깔 공 골라내기 등 놀이를 시작했다. 치매도 호전될 수 있단 걸 보여준 모녀를 본 오영실은 “계속된 노력이 환자에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좋아질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저도 콩알 같은 걸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N ‘엄지의 제왕’

  • 투표에 참여해 보세요!

    • "부모님 휴대폰 속 단 한 명의 트롯 가수 사진만 평생 남겨야 한다면, 가장 끝까지 지워지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은?"

      View Results

      Loading ... Loading ...
  • 댓글0

    300

    댓글0

    [TV] 랭킹 뉴스

    • 정호빈, 딸 애원에도 윤다훈 죄 뒤집어 쓰나...윤종훈에 무릎 꿇었다 (기쁜 우리)[종합]
    • '쥬뗌므' 해이, ♥조규찬과 기러기 부부 근황 "美 영문과 교수로 재직" ('해피투게더')
    • 박진희, 최재성 대신 회장 됐다...남상지X강다빈 키스로 '해피엔딩' ('붉은진주')[종합]
    • '가족관계증명서' 한고은, 극단적 시도…깨어난 후 임지은에 "집 줘" 눈물 [종합]
    • 10% 벽 넘을까…종영까지 단 2회→시청률 이탈 없이 무서운 뒷심 발휘 중인 韓 드라마
    • '시청률 13.3%' 최고 경신→고공행진 이어가나…'8년 만 재회' 파격 전개로 휘몰아친 韓 드라마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빅뱅 대성, 입대 앞둔 세븐틴 디노에 조언 “난 축구 모르는 척까지” [RE:뷰]
      빅뱅 대성, 입대 앞둔 세븐틴 디노에 조언 “난 축구 모르는 척까지” [RE:뷰]
    • ‘가족관계증명서’ 한고은, 극단적 시도…깨어난 후 임지은에 “집 줘” 눈물 [종합]
      ‘가족관계증명서’ 한고은, 극단적 시도…깨어난 후 임지은에 “집 줘” 눈물 [종합]
    • 현재 트럼프가 “제정신이 아닌 사람”이라 비난한 이 한국인 여성의 정체
      현재 트럼프가 “제정신이 아닌 사람”이라 비난한 이 한국인 여성의 정체
    • 한평생을 오빠 의대 등록금과 시댁 생활비 챙기며 헌신한 여배우 결국 이혼
      한평생을 오빠 의대 등록금과 시댁 생활비 챙기며 헌신한 여배우 결국 이혼
    • “역시 톱배우 클래스” 정우성 차고를 거쳐간 초호화 자동차들
      “역시 톱배우 클래스” 정우성 차고를 거쳐간 초호화 자동차들
    • 1년 공부해 서울대 갔는데…학점 0.1 받아 결국 14년 만에 졸업한 연예인
      1년 공부해 서울대 갔는데…학점 0.1 받아 결국 14년 만에 졸업한 연예인
    • 미국 떠난 홍명보가 타던 차 봤더니… 가격만 무려 ‘1억 6천만원’
      미국 떠난 홍명보가 타던 차 봤더니… 가격만 무려 ‘1억 6천만원’
    • 컵라면 먹을 때 젓가락부터 올렸다면? 의외로 모르는 컵라면 꿀팁 3가지
      컵라면 먹을 때 젓가락부터 올렸다면? 의외로 모르는 컵라면 꿀팁 3가지
    • 카이스트 나왔다며 교사에 갑질한 엄마…비난받자 “교사 안죽었잖아” 반박
      카이스트 나왔다며 교사에 갑질한 엄마…비난받자 “교사 안죽었잖아” 반박
    • 백화점에서는 5만원인데…다이소에서 5천원에 풀려 난리난 가전제품
      백화점에서는 5만원인데…다이소에서 5천원에 풀려 난리난 가전제품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빅뱅 대성, 입대 앞둔 세븐틴 디노에 조언 “난 축구 모르는 척까지” [RE:뷰]
      빅뱅 대성, 입대 앞둔 세븐틴 디노에 조언 “난 축구 모르는 척까지” [RE:뷰]
    • ‘가족관계증명서’ 한고은, 극단적 시도…깨어난 후 임지은에 “집 줘” 눈물 [종합]
      ‘가족관계증명서’ 한고은, 극단적 시도…깨어난 후 임지은에 “집 줘” 눈물 [종합]
    • 현재 트럼프가 “제정신이 아닌 사람”이라 비난한 이 한국인 여성의 정체
      현재 트럼프가 “제정신이 아닌 사람”이라 비난한 이 한국인 여성의 정체
    • 한평생을 오빠 의대 등록금과 시댁 생활비 챙기며 헌신한 여배우 결국 이혼
      한평생을 오빠 의대 등록금과 시댁 생활비 챙기며 헌신한 여배우 결국 이혼
    • “역시 톱배우 클래스” 정우성 차고를 거쳐간 초호화 자동차들
      “역시 톱배우 클래스” 정우성 차고를 거쳐간 초호화 자동차들
    • 1년 공부해 서울대 갔는데…학점 0.1 받아 결국 14년 만에 졸업한 연예인
      1년 공부해 서울대 갔는데…학점 0.1 받아 결국 14년 만에 졸업한 연예인
    • 미국 떠난 홍명보가 타던 차 봤더니… 가격만 무려 ‘1억 6천만원’
      미국 떠난 홍명보가 타던 차 봤더니… 가격만 무려 ‘1억 6천만원’
    • 컵라면 먹을 때 젓가락부터 올렸다면? 의외로 모르는 컵라면 꿀팁 3가지
      컵라면 먹을 때 젓가락부터 올렸다면? 의외로 모르는 컵라면 꿀팁 3가지
    • 카이스트 나왔다며 교사에 갑질한 엄마…비난받자 “교사 안죽었잖아” 반박
      카이스트 나왔다며 교사에 갑질한 엄마…비난받자 “교사 안죽었잖아” 반박
    • 백화점에서는 5만원인데…다이소에서 5천원에 풀려 난리난 가전제품
      백화점에서는 5만원인데…다이소에서 5천원에 풀려 난리난 가전제품

    추천 뉴스

    • 1
      '55세' 고현정, 김밥 2알 먹는다더니…뼈말라 근황 '눈길' [RE:스타]

      이슈 

    • 2
      '300억 사기 혐의→구속' 차가원, 검찰 송치…채무 돌려막기→'이중계약' 정황 포착

      이슈 

    • 3
      '43세' 영탁, "결혼운·연애운 다 약해"…무속인 사주 풀이에 '씁쓸' ('편스토랑')

      엔터 

    • 4
      "어머님이 누구니"…이범수 딸, '스모키+하이힐'→180도 달라진 근황 [RE:스타]

      이슈 

    • 5
      더보이즈 영훈, 나무엑터스 새 식구 됐다…"그룹 활동도 적극 지원" [공식]

      이슈 

    지금 뜨는 뉴스

    • 1
      '개코와 이혼' 김수미 "상처 주는 사람 끊어내야→연하가 좋아" 의미심장 [RE:뷰]

      엔터 

    • 2
      정준원, '놀뭐' 논란 일주일 만→능청스러운 연기 챌린지…반전 태도 '눈길' [RE:스타]

      이슈 

    • 3
      김경욱 'T팬티' 농담→장윤정, 뼈 있는 일침 "그것도 성희롱…불쾌할 수도" [RE:뷰]

      엔터 

    • 4
      '래퍼♥' 모델, '장거리 연애→군 복무→韓 이주까지' 함께한 12년 자축…"여전히 행복" [RE:스타]

      엔터 

    • 5
      "늦게 와서 미안해"…장연우, 33세 이른 나이 요절한 사촌 형 향한 눈물의 추모 [RE:스타]

      이슈 

    공유하기

    0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