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유림 기자] 밀리 바비 브라운이 자신의 계정에 ‘기묘한 이야기 시즌5’ 현장을 스포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할리우드 배우 밀리 바비 브라운이 자신의 계정에 코피 분장 사진과 함께 ‘기묘한 이야기 시즌5’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밀리는 ’11 in 5’라는 글과 함께 ‘기묘한 이야기’의 핵심 인물인 ‘일레븐’이 초능력을 쓸 때마다 흐르는 코피 분장을 한 모습으로 시즌5를 기다리고 있는 팬들을 설레게 했다. 코피 분장 사진 이외에도 현장에서 함께 찍힌 강아지 사진과 촬영 중인 스태프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새로운 시즌의 세트장도 일부 공개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사람들은 “일레븐이 돌아왔다”, “시즌5 너무 기대된다”, “빨리 보고 싶다” 등 밀리가 보여준 새로운 시즌에 잔뜩 기대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2016년 첫 공개된 미국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는 거대한 스케일의 배경과 방대한 세계관, 신선한 스토리로 엄청난 흥행을 거둔 작품이다. ‘기묘한 이야기’의 세계관 속에는 원래 세계와는 또 다른 ‘뒤집힌 곳'(The Upside Down)이라는 세계가 존재하는데, 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소녀 ‘일레븐'(밀리 바비 브라운)의 힘으로 뒤집힌 세계의 문을 엶으로써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리고 이 뒤집힌 곳은 시즌을 넘어갈 때마다 더 방대한 스케일의 비밀들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에서 초능력을 가진 ‘일레븐’ 역을 맡은 밀리 바비 브라운은 지난 2013년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에 출연해 한순간에 스타덤의 자리에 오른 밀리는 이후에도 영화 ‘에눌라 홈즈’, ‘고질라 VS. 콩’, ‘댐즐’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그뿐만 아니라 그녀는 엄청난 유명세 덕분인지 영화 ‘에놀라 홈즈2’ 출연 계약으로 전 세계의 20세 미만 여배우 중 최초로 1천만 달러의 출연료를 받는 배우에 등극하기도 했으며, 지난 2020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최연소로 선정됐다. 이어 밀러는 지난달 5월, 20살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가수 존 본 조비의 아들 제이크 본지오비(21세)와 결혼해 사람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한편,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의 마지막 시즌인 ‘기묘한 이야기 시즌 5’는 2025년 공개될 예정이다.
남유림 기자 nyr@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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