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전 골프선수 겸 방송인 박세리가 일상 브이로그를 예고했다.
지난 9일 채널 ‘박세리의 속사정’에는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박세리는 “오늘은 아마 분위기가 다르게 보이실텐데 드릴 말씀이 있어서 처음으로 제 집에서 인사를 드린다”라며 “얼마 전에 언론에서 보신 것처럼 어려운 일이 있었다. 감사하게도 정말 많은 분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시고, 좋은 에너지를 전달해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으셨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제가 많은 분들께 항상 감사인사를 드렸지만 이번에 일을 겪으면서 더더욱이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많은 사람이 일상브이로그를 요청했다고 밝힌 박세리는 “일상생활 브이로그를 보여드릴까 한다. 워낙 일이 많아서 바쁜 일정이 끝나고 나면 정말 특별하게 하는 건 없다. 자연스러운 일상 생활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공감하실 분이 많으실 것 같다. 강아지와 산책하거나 지인이랑 밥을 먹거나. 제가 애주가라 반주를 하는 모습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이들은 “세리언니 일상이라니”, “바로 구독 눌렀습니다”, “늘 응원하고 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근 박세리는 부친 박준철 씨가 박세리재단 명의의 문서 및 인장을 위조했다며 고소했다. 지난달에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에 대한 심경을 솔직하게 밝힌 바, 많은 응원을 받았다.
당시 박세리는 더이상 부친의 채무를 갚아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하며 ” 재단 이사장이 저다.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이사회 회의를 거쳐 협의를 했다. 개인이 아니기 때문에 확실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과 사는 구별해야 한다”라고 단호한 태도를 드러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채널 ‘박세리의 속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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