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김승현이 아내와 딸의 갈등으로 혼란스러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김승현의 아내인 장정윤 작가는 수빈 양이 자신의 SNS 글을 저격으로 오해했다며 답답한 마음을 고백했다.
12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선 김승현 장정윤 부부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미혼부로 홀로 수빈 양을 키웠던 김승현은 지난 2020년 ‘알토란’ 장정윤 작가와 결혼 후 최근 둘째 딸을 품에 안은 바.
성인이 된 수빈 양과 장 작가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난 상황에 김승현은 “아내와 딸 사이에 본의 아니게 오해가 생겨서 4개월째 만나지 않고 있다”면서 “딸이 방송에서 솔직한 심경을 얘기했을 뿐인데 기사가 굉장히 자극적으로 나왔다. 그걸 본 아내는 새 엄마에 대한 안 좋은 인식들이 보이니 억울한 거다”라며 현 상황을 전했다.
이에 장 작가가 “내가 SNS에 해명 글을 썼는데 그조차 수빈일 저격한 글이라고 하더라. 그리고 수빈이도 오해를 한 것 같았다”라고 털어놨다면 수빈 양은 “나는 누구도 잘못했다고 하지 않았다. 어물쩍하게 끝내니 화해를 하고 싶다고 하는 건지, 오해를 풀고 싶다고 하는 건지, 아니면 나랑 아예 만나고 싶지 않은 건지 모르겠더라”며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날 ‘조선의 사랑꾼’은 장 작가의 출산 전 촬영된 것으로 아내와 함께 산부인과를 찾았던 김승현은 “수빈이가 뱃속에 있을 때 내가 병원에 거의 가보지 못했다. 그런 것들이 생각나면서 수빈이에게 미안하더라. 수빈이도 지금 뱃속 용복이가 어떤지 궁금할 거다. 언니가 괜찮은지 가끔씩 물어보기도 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장 작가는 “나는 아까 용복이가 하품하고 이러는 걸 수빈이에게 보여주고 싶고 자랑하고 싶었다. 그런데 조심스러운 거다. 수빈이 반응이 어떨지 모르니까. 그런 것에 서로 편해졌으면 좋겠다”라며 속내를 터놨다.
“수빈이랑 식사를 하면 어떤가”라는 김승현의 조심스러운 제안엔 “난 이런 걸 조심스럽게 얘기하는 자체도 불편하다”라고 일축했다.
이를 본 ‘조선의 사랑꾼’ 출연자들은 “그 말이 맞다. 그냥 ‘밥 먹자’ 한 마디 하면 되는 것”이라며 장 작가의 편을 들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댓글1
이가족들은 아직까지도 이렇게헤매고있네 ᆢ어떻게 맺어진인연인데 ᆢ 딸도항상보면 나이도있는데 이해와배려심이 참으로부족한것같아 딱하네 ᆢ 머가그렇게들 계산하고 따지고들살으려해 ? 걍 내려놔 현실에부응해서 수더분하게살어 ᆢ 이리가다가 또 이혼한다 또 ᆢ조짐이보여 정신들차려라!!!